[백종원의 골목식당] 해방촌 신흥 시장, 카레집과 중식당 기습 방문한 백종원 평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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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골목식당] 해방촌 신흥 시장, 카레집과 중식당 기습 방문한 백종원 평가는?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8.05.17 1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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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원테이블 레스토랑에게 숙제 내줘?
지난 11일 방영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김성주, 백종원, 조보아가 출연해 지난주에 이은 해방촌 신흥 시장 편이 진행되었다. 사진/ 백종원의 골목식당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지난 11일 방영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김성주, 백종원, 조보아가 출연해 지난주에 이은 해방촌 신흥 시장 편이 진행되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먼저 백종원은 신흥시장 골목식당 ‘카레집’을 기습방문 했다. 백종원은 반반카레와 찹스테이크 덮밥을 주문해 먹기 시작했다.

백종원은 신흥시장 골목식당 ‘카레집’을 기습방문 했다. 백종원은 반반카레와 찹스테이크 덮밥을 주문해 먹기 시작했다. 사진/ 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은 먼저 찹스테이크 덮밥을 먹으며 “잘 볶은 중국 음식 같아요. 문제는 12,000원 이라는 게 말이 안 돼요. 12,000이면 안 먹어요”라고 전했고, 반반카레를 먹으며 “좋게 표현하면 되게 순한 맛의 카레입니다. 자극적이지 않고 순한 맛이에요. 애들 먹기 좋은 거지 어른들은 돈 내고 안 사 먹는단 얘기예요”라며 “집 카레에 물 넣고 데운 맛”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백종원은 “가격을 떠나서 맛도 수준 이하에요. 음식 만드는 속도는 문제가 아니고 맛부터 잡아야 해요”라고 전하며 음식 솔루션을 기대하게 했다. 

해방촌 신흥시장에는 새로운 가게 ‘중식당’이 합류했다. 중식당의 주인(홍석우)은 출연결심 계기에 관해 시장의 흥망을 본 토박이로서 고향 살리기에 동참하고자 합류를 결정했다. 

해방촌 신흥시장에는 새로운 가게 ‘중식당’이 합류했다. 사진/ 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은 중식당에 기습방문 하여 간장 달걀 볶음밥, 매운 달걀 볶음밥, 브로콜리 소고기볶음, 몽골리안 소고기 튀김을 주문해 먹기 시작했다.

백종원은 중식당에 기습방문 하여 간장 달걀 볶음밥, 매운 달걀 볶음밥, 브로콜리 소고기볶음, 몽골리안 소고기 튀김을 주문해 먹기 시작했다. 사진/ 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은 브로콜리 소고기볶음을 먹으며 “마늘이 신선하지가 않아요”라고 말했고, 이에 중식당 주인은 “마늘이 갈 때가 되었어요”라고 말하며 백종원의 예리한 미각을 엿볼 수 있었다.

백종원은 몽골리안 소고기 튀김을 먹으며 “소스가 아슬아슬하네요. 모르고 드시면 조금 짜다고 느낄 수 있겠는데”라며 가격대비 애매한 맛이라고 전했다.

이어 백종원은 자차이무침, 볶음밥에 나오는 국물을 먹으며 “짜다”고 평가했다. 볶음밥을 먹으며 “간장 달걀 볶음밥은 일단 좋아요. 매운 볶음밥은 왜? 만들었어요? 맵던지? 이게 미국사람이라면 이 차이를 알겠죠. 근데 맛이 애매해요”라며 맛의 경계가 모호한 두 볶음밥이라고 평가했다. 

볶음밥을 먹으며 “간장 달걀 볶음밥은 일단 좋아요. 매운 볶음밥은 왜? 만들었어요?”라며 맛의 경계가 모호한 두 볶음밥이라고 평가했다. 사진/ 백종원의 골목식당

한편, 지난주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을 통틀어 가장 혹평을 받았던 원테이블 레스토랑에서는 백종원과 원테이블을 운영하는 주인들(강지영, 김윤희)이 대면했다. 

백종원은 “음식은 장난이 아니에요! 기본기를 안 닦고 식당 먼저 개업한 것”이라며 “만약 내 얘기에 동감한다면 원테이블이 아닌 다른 콘셉트와 메뉴를 고민해보자. 최소한의 투자와 효율성을 고려해 고민해보자. 일주일 동안 고민해 보고 내가 올 테니 같이 고민해 보자고요”라고 전하며 숙제를 남기고 백종원은 떠났다.

지난주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을 통틀어 가장 혹평을 받았던 원테이블 레스토랑에서는 백종원과 원테이블을 운영하는 주인들(강지영, 김윤희)이 대면했다. 사진/ 백종원의 골목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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