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경력 객실승무원 채용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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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경력 객실승무원 채용 나서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8.04.30 1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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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 2년 이상 대상으로 100명 채용 모집
대한항공은 항공사 승무원 경력 2년 이상인 자를 대상으로 경력 객실승무원 100명을 모집한다. 사진/ 대한항공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대한항공이 경력 객실승무원 채용에 나선다.

대한항공은 항공사 승무원 경력 2년 이상인 자를 대상으로 경력 객실승무원 1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는 우수 여성 인력에게 경력 단절 없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이다.

지원서 접수는 5월 11일(금) 오후 6시까지 대한항공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지원 자격은 항공사 국제선 객실승무 경력 2년 이상인 자에 한해 해외 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하고, 경력증명서와 공인 어학성적표를 제출해야 한다. 영어 구술성적 우수자 및 무술유단자는 채용 전형에서 우대한다.

전형 절차는 서류 심사 후 1차 면접 및 영어구술 테스트, 체력 및 수영 테스트, 2차 면접, 건강검진 순이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5월 17일(목) 채용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올해 총 600명 이상 객실승무원을 신규 채용할 계획으로, 올해 초 선발한 200명의 신입 객실승무원을 5월부로 업무에 투입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도 나머지 인원에 대해 적극적인 채용이 이뤄지게 된다.

특히 대한항공은 우수 여성 인력이 경력 단절 없이 지속해서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관심을 기울이며, 사내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양성평등주의 인사 철학을 바탕으로 여성 인력에 대한 채용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채용 및 처우에서 성별에 따른 차별이 없도록 하고 있다. 또한 육아휴직·산전후휴가·가족돌봄휴직 등 법적 모성보호제도를 자유롭게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이 같은 노력으로 지난 2008년에는 여성가족부로부터 국내 최초 여성 친화 1호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2010년에는 ‘여성 지위 향상 유공’ 대통령상을 받기도 했다.

제주항공, 50번째 정기노선 무안~오사카 신규취항

제주항공은 무안~오사카 노선에 이어 5월1일 무안~베트남 다낭, 5월2일 무안~태국 방콕 노선에 잇달아 취항했다. 사진/ 제주항공

아울러 제주항공은 4월 30일 오전에 50번째 정기노선인 무안~일본 오사카 노선에 신규 취항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 마련과 지방공항 활성화를 위한 도전에 나섰다.

제주항공은 이날 무안~오사카 노선에 이어 5월1일 무안~베트남 다낭, 5월2일 무안~태국 방콕 노선에 잇달아 취항, 무안국제공항이 명실상부한 국제공항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오전 8시10분 이석주 제주항공 대표이사를 비롯해 윤장현 광주광역시 시장, 이재영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조무영 부산지방항공청장, 장영식 무안군 무안군수권한 대행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안국제공항에서 3개 노선 합동 신규 취항식을 개최했다.

이로써 제주항공은 6개의 국내선을 포함해 아시아태평양지역 39개 도시에 총 50개의 정기노선을 보유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명실상부한 중견 국적항공사의 입지를 다졌다.

국가별로는 일본 14개, 중화권 13개, 베트남 5개, 괌과 사이판 등 대양주 4개, 필리핀 3개, 태국 2개, 말레이시아와 라오스, 러시아 각각 1개 노선씩이다.

이날 제주항공의 50번째 정기노선인 무안~오사카 취항식에 앞서 이석주 제주항공 사장과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이재영 전남도지사대행, 김명운 한국공항공사사장 직무대리, 장영식 무안군수대행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항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주항공은 무안국제공항을 제3의 허브공항으로 삼아 다양한 노선을 개발하고,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무안군은 제주항공이 취항하는 노선에 대한 홍보와 행정·재정적 지원, 한국공항공사는 항공기 이착륙과 원활한 여객처리를 위한 시설을 적극 지원하기로 상호 협의했다.

이로써 호남지역 여행자의 해외여행 편의를 크게 높이는 한편 중국에 집중됐던 해외노선 다변화를 통해 무안을 관문으로 전라남도가 국제적인 관광지로 성장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어타히티누이, 20주년 기념 특가 출시 및 로고 변경

에어타히티누이는 창립 20주년을 기념하며 새로운 로고를 선보였다. 오랫동안 에어타히티누이와 타히티의 섬들의 대명사였던 티아레 꽃은 정교하고 현대적인 이미지로 새로이 탈바꿈했다. 사진/ 에어타히티누이

1988년에 설립된 에어타히티누이는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이했으며, 지난 2월에 출시한 2인 특가에 이어 새로운 20주년 기념 특가를 출시했다.

이번 20주년 특가 운임은 1인 적용 기준이며 가장 저렴한 요금이 약 137만원(택스 포함)으로, 정규 운임의 가장 저렴한 요금인 2인 특가보다도 약 16만원이 더 저렴하다. 2018년 9월 1일부터 2019년 2월 26일 출발에 한해 적용되며, 발권 기간은 5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이다. 자세한 운임 및 규정은 토파스웹을 통해 배포된 에어타히티누이 20주년 기념 특가 운임표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에어타히티누이는 창립 20주년을 기념하며 새로운 로고를 선보였다. 오랫동안 에어타히티누이와 타히티의 섬들의 대명사였던 티아레(Tiare) 꽃은 정교하고 현대적인 이미지로 새로이 탈바꿈했으며, 로고의 중앙에 위치한다. 세계적인 아티스트 알렉스 리(Alex Lee)가 제작한 새로운 티아레 꽃 이미지는 순수함, 자연적인 아름다움, 그리고 타히티의 섬들이 지닌 정신을 나타낸다. 새로운 로고는 자신감 있고 확고한 느낌을 주며, 글자 모양이 곡선을 그리고 있어 티아레 꽃잎의 모양과 조화를 잘 이룬다.

한편 에어타히티누이는 새로운 로고를 포함하여 새롭게 단장한 타히티 파아 국제 공항의 비즈니스 라운지를 공개했으며, 이는 프렌치 폴리네시아 최고의 국제 공항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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