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본격적인 봄을 맞아 나들이를 떠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경치가 좋은 곳과 맛집, 축제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곳이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다. 그중에서 부산 기장도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부산 기장은 아름다운 청정 자연과 어우러진 웰빙고장으로도 유명한데, 대변항에서 4월에 열리는 멸치 축제부터 차성 문화제 축제, 일광해수욕장에서 즐기는 갯마을 축제, 철마한우 축제, 붕장어 축제 등 계절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축제가 준비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축제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기장 8경은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기장 8경은 기장군청이 인정한 관광명소로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달음산, 임랑해수욕장, 시랑대, 소학대, 홍연폭포, 장안사 계곡, 일광해수욕장, 죽도를 만날 수 있다.

달음산은 기장군의 중앙에 솟은 산으로 기장 8경 중 제1경에 속한다. 기장 사람들은 동해 새벽의 햇살이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닿는 곳이 달음산이라고 믿는데, 진달래가 피는 봄이면 특히 더 아름다운 곳으로 꼽힌다.

달음산 외에도 애잔한 설화와 빼어난 장관을 자랑하는 시랑대는 기장 제일의 명승지로 알려진 곳이다. 해동용궁사 옆 바위의 대로 바위에 서서 앞을 바라보면 동해 푸른 바다가 지평선 너머 거울처럼 펼쳐진 장관을 볼 수 있다.

더불어 장안사 계곡과 홍연폭포도 빼놓을 수 없다. 홍연폭포는 저문산과 옥녀봉 사이로 흐르는 홍연계곡 바로 위에 있는 곳으로, 차성가에는 구천은하 은하수가 떨어져 내리는 듯하다는 홍연폭포의 장관을 노래할 만큼 배어난 풍경을 자랑한다.

산에 올라 기장이 풍경을 눈에 담았다면 이번에는 바다를 즐길 차례. 일광해수욕장, 임랑해수욕장을 비롯해 연화리에 위치한 죽도가 기다리고 있다. 이중 죽도는 기장 지역 유일한 섬으로 거북이를 닮은 모습으로 이전부터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다.

죽도가 있는 연화리는 각종 싱싱한 해산물과 전복죽 등을 즐길 수 있는 기장 맛집들이 많은데, 그중에서도 대도회센터가 있다. 기장맛집 대도회센터는 죽도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어 더욱 많은 여행자가 방문하는 곳이다.

활어회, 멸치회, 전복죽 등을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기장 맛집 기장 대도회센터에서는 다양한 활어회와 해산물이 가득한 기장 맛집이다.

한편, 대도회센터는 활어회를 먹을 때 초밥밥을 별도로 주문하면 즉석에서 초밥을 싸먹을 수 있는 재미도 즐길 수 있어 기장 맛집의 별미로 알려져 있다.

기장 맛집 대도회센터 관계자는 “본격적인 봄을 맞아, 다양한 축제를 비롯해 기장 8경을 즐기려는 분들이 많이 방문하고 있다”며 “특히 가족단위로 방문하는 분들은 활어회를 드실 때 초밥밥(초대리밥)을 주문해 즉석에서 초밥을 싸서 먹는 것을 즐기신다. 재미도 있고 초밥을 저렴하게 먹을 수 있어 강력 추천하는 메뉴”라고 전했다.

올봄부터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다양한 축제와 아름다운 풍경도 즐기고 싱싱한 활어회를 즐길 수 있는 부산 기장에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