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수 증가’ 따릉이 타고 가볼만한 곳은?
상태바
‘회원 수 증가’ 따릉이 타고 가볼만한 곳은?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8.04.30 14: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여행 추천코스 3선 소개
따릉이 회원 수가 서비스 개시 2년 반 만에 62만 명을 돌파하고 하루 평균 이용 건수도 작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서울시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따릉이 회원 수가 서비스 개시 2년 반 만에 62만 명을 돌파하고 하루 평균 이용 건수도 작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가운데 따릉이로 서울을 구석구석 둘러볼 수 있는 대표 코스를 소개한다.

대중교통과 연계하기 편리한 사대문 코스

우선 창덕궁-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경복궁-세종문화회관-덕수궁 돌담길-숭례문으로 이어지는 사대문 코스가 있다. 이 곳은 전통과 현대가 오묘하게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서울 사대문 안에는 따릉이 대여소가 총 86곳 있기 때문에 500m마다 따릉이 대여소를 만날 수 있다. 창덕궁·국립현대미술관·경복궁·숭례문 등 명소에 갈 때는 대중교통 정류장 부근에 있는 따릉이를 이용하고, 명소 부근에서 따릉이를 반납한 후 여유롭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탁 트인 풍경이 시원한 한강 코스

한강을 따라 달리다 보면 남산과 밤섬 등 서울의 자연과 고층 빌딩이 어우러져 마치 도심에 자연이 깃든 듯한 느낌이 든다. 사진/ 서울시

도심 속 대표 녹지 공원이라 할 수 있는 한강공원 주변은 자전거 타기에 환상적 코스다. 성산대교에서 마포대교까지 약 5km에 이르는 길은 도로가 일직선으로 뻗어 있어 탁 트인 풍경에 가슴이 시원해진다.

한강을 따라 달리다 보면 남산과 밤섬 등 서울의 자연과 고층 빌딩이 어우러져 마치 도심에 자연이 깃든 듯한 느낌이 든다.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샛강생태공원 코스는 조명 시설이 잘되어 있어 야간에 자전거 타기 좋다.

단, 한강 인근에는 자전거 대여소가 많지 않은 것이 단점. 그러나 가까운 지하철역이나 버스 정류장에 자리한 따릉이 대여소를 이용하면 조금 더 오랜 시간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미세먼지도 두렵지 않은 공원 코스

DMC단지 인근의 난지천공원, 메타세쿼이아 숲길, 한강공원 등 공원 코스는 매일 따릉이를 타도 매번 새로운 풍경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 서울시

DMC단지 인근의 난지천공원, 메타세쿼이아 숲길, 한강공원, 월드컵경기장 주변을 돌아보고, 여유가 있다면 하늘공원 전망대에 올라가보자. 공원 코스는 공원이 많아 매일 따릉이를 타도 매번 새로운 풍경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 일대는 뉴욕 센트럴 파크 규모의 환경 친화적 공원으로 조성했기에 아이들의 환경 교육을 위해서도 방문하면 좋다. 특히 따릉이 대여소가 곳곳에 위치해 따릉이를 빌려 타기 좋은 코스다.

Tag
#N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