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한마당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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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한마당 성료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8.02.2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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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불놀이, 오곡주먹밥 나누기, 달집태우기 등 즐길거리 가득
강동구는 지난 24일 명일근린공원 공동체텃밭에서 ‘2018.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사진/ 강동구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강동구는 지난 24일 명일근린공원 공동체텃밭(상일동 145-6)에서 ‘2018.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도시농부들과 주민들이 모여 2018년 한 해의 풍년을 빌고 가족과 이웃의 안녕을 기원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주민들은 정월대보름의 대표적인 놀이인 쥐불놀이를 비롯한 전통놀이와 오곡주먹밥, 부럼강정 등 전통 먹거리 나눔을 통해 이웃과의 정을 나눴으며, 마술, 댄스, 사물놀이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구성된 텃밭작은콘서트를 개최하기도 했다.

해가 지고 어스름이 내려앉는 시간,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달집태우기가 시작됐다. 주민들과 도시농부들은 한자한자 정성들여 쓴 소원지를 매단 달집을 한마음 한뜻으로 태우며, 한해의 풍요와 평안을 기원했다.

이번 행사는 협동조합 도시農담, 전통식품 동우회, 강동토종지킴이, 소셜다이닝 밥상, 강동도시양봉학교 등 도시농업활동가들과 지역주민들의 주도로 개최됐으며, 강동소방서와 협조해 화재대비 인력 및 보건의료 인력을 배치하고, ‘운영지원본부’ 운영으로 행사장 안전을 꼼꼼히 점검해 어떠한 안전사고도 없이 무사히 성료됐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우리 전통 세시풍속의 즐거움과 의미를 되새기고,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는 이번 자리에 참석해 주신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액을 버리고 복을 부르는 이번 행사를 통해 무슨 일이든 술술 풀리는 즐겁고 행복한 무술년 한 해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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