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한국관광’ 열기도 불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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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한국관광’ 열기도 불 붙였다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8.02.2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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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코리아하우스’ 방문객, 16일간 20만 훌쩍
한국관광공사와 대한체육회 공동으로 강릉 올림픽파크 내에서 운영했던 ‘2018평창동계올림픽 코리아하우스’엔 국내·외 경기관람객은 물론, 올림픽이란 세계의 축제를 즐기려는 시민 등 20만 명이 찾아 연일 발 디딜 틈 없는 성황을 이뤘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대회기간(2.9~2.25) 중 내·외국인들의 한국관광에 대한 관심은 뜨거웠다.

한국관광공사와 대한체육회 공동으로 강릉 올림픽파크 내에서 운영했던 ‘2018평창동계올림픽 코리아하우스(이하 ’코리아하우스‘)’엔 국내·외 경기관람객은 물론, 올림픽이란 세계의 축제를 즐기려는 시민 등 20만 명이 찾아 연일 발 디딜 틈 없는 성황을 이뤘다.

코리아하우스는 올림픽을 참가한 한국선수단이 긴장을 풀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과, 국내외 경기관람객들이 한국의 매력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한국관광홍보존’으로 꾸며졌다.

특히 1층에 위치한 한국관광홍보존은 올림픽 관계자 및 방한 외신들의 관심을 크게 끌었다. 지난 2월13일엔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을 비롯한 올림픽 관계자들도 이곳을 방문,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만끽하기도 했고, 전통 명절인 설에는 OBS(Olympic Broadcastion Service), NBC, CNBC 등 주요 외신에서 한복을 직접 입은 채 코리아하우스와 한국의 전통 문화와 관광 등을 앞 다퉈 소개하기도 했다.

또한 한국관광공사에서 대회기간 동안 매일 2회씩 마련한 점프, 드로잉쇼 등의 다양한 공연들도 외국인 방문객들이 내내 즐겨 찾는 인기 프로그램으로서 한국을 매력을 알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비투비(BTOB), 한국관광 홍보대사로 위촉

아울러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27일 오후 공사 서울센터에서 해외에서 높은 인지도와 인기를 얻고 있는 남성그룹 ‘비투비(BTOB)’를 한국관광홍보대사로 위촉한다.

비투비(BTOB/Born To Beat)는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 7인조 남성 그룹으로 2012년 데뷔 이후 음악, 드라마,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국내외에서 인기가 높다.

비투비는 한국관광홍보대사 위촉식을 시작으로 공사와 함께 본격적으로 한국관광 홍보활동을 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멤버 7명의 각자의 개성을 살린 ‘7인 7색 한국여행’을 테마로 한국의 대표 콘텐츠(공연, 전통시장, 스포츠, 크루즈, 이벤트, 음식, 이색체험)를 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한국관광 홍보영상, 리플렛 등 제작 및 국내·외에서 개최되는 한국관광 홍보행사에도 직접 참여할 계획이다.

여행정보 담은 ‘페루 브로슈어’ 한국어 앱 출시

페루관광청은 페루에 관한 다양한 지역 정보와 소개 자료를 확인할 수 있는 페루 브로슈어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사진/ 페루관광청

아울러 페루관광청은 페루에 관한 다양한 지역 정보와 소개 자료를 확인할 수 있는 페루 브로슈어(Peru Brochures)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페루 브로슈어’ 앱은 일반 여행객들이 보다 쉽게 페루 여행 정보를 이해하고 습득할 수 있도록 쿠스코·푸노·아레키파와 같은 페루 주요 관광지를 비롯해 지도와 관광명소 정보 등 6가지 종류의 브로슈어를 제공한다.

이 앱은 한국어는 물론 영어, 스페인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등 10개 언어로 이용할 수 있으며,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훼손된 프랑스 문화유산, ‘문화유산 복권’ 도입 통해 복원

프랑스 문화부와 프랑스 문화재 재단은 올해 새롭게 도입되는 '문화유산 복권'의 수익금을 '훼손된 프랑스 문화유산 복원 기금'에 투입하는 것과 관련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프랑스 관광청

이 밖에 프랑스 문화부와 프랑스 문화재 재단은 올해 새롭게 도입되는 '문화유산 복권(Loto du Patrimoine)'의 수익금을 '훼손된 프랑스 문화유산 복원 기금'에 투입하는 것과 관련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문화유산 복권은 최소 3년간 '유럽 문화유산의 날'에 맞춰 등장할 예정이다. 수익금은 문화재 재단이 관리하는 ‘위기에 놓인 문화유산’ 관리 기금에 쓰인다. 문화유산 복권의 첫 발행일은 2018년 9월 14일이며, 이와 함께 즉석복권도 발행된다.

프랑스 복권위원회는 프랑스 정부가 ‘문화유산 복권’으로 약 1500만 유로에서 2 000만 유로의 수익금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금은 문화재 재단에 의해 운영되며, 기업 및 공공 후원금으로 보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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