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골목식당] 충무로 스테이크집 기습 방문한 백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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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골목식당] 충무로 스테이크집 기습 방문한 백종원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8.02.26 1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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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 스테이크집, 사장ㆍ매니저ㆍ직원 스테이크 굽기 대결
지난 23일 방영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충무로 편을 이어 백종원, 김성주, 김세정이 출연했다. 사진/ 백종원의 골목식당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지난 23일 방영한 죽은 상권 심폐소생 대기획 프로그램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충무로 편을 이어 백종원, 김성주, 김세정이 출연했고, 이날 방송에서는 백종원이 충무로 필동 스테이크집을 기습방문 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MC 김성주는 백종원이 스테이크집을 가는 동안 “사장님은 백 대표님의 책도 많이 읽고, 나는 백 대표님으로부터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하시는 분인데 그러나 쉽지 않습니다. 지금. 석 달 동안 순이익 월 100만 원”이라며 스테이크집에 대한 소개를 짧게 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MC 김성주는 백종원이 스테이크집을 가는 동안 스테이크집에 대한 소개를 짧게 했다. 사진/ 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이 마침내 스테이크집에 도착했고, 백종원은 “누가 사장님이시래요?”라며 첫 말을 꺼냈다. 스테이크집 사장은 제일 먼저 달려가 백종원과 악수하고 신기한 듯 히죽히죽 웃으며 백종원만 바라보았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작가는 “팬 미팅 분위기예요~”라고 했고, 김성주는 “분위기는 괜찮네.”라고 말했다.

백종원은 자리에 앉아 스테이크집 사장을 비롯한 나머지 두 명의 셰프에게도 부챗살 스테이크 정식을 주문시켰다. 먼저 스테이크집 사장은 굽기를 미디엄으로 했다.

백종원은 자리에 앉아 스테이크집 사장을 비롯한 나머지 두 명의 셰프에게도 부챗살 스테이크 정식을 주문시켰다. 사진/ 백종원의 골목식당

주문을 마치고 백종원이 스테이크집 현장 점검을 하기 20분 전으로 화면이 돌아갔는데 백종원은 “블로거들의 평가를 검색해보니 확실히 호불호가 갈리더라고요! 되게 평가가 좋은 분이 있고, 되게 혹평들이 많아. 저도 궁금해요.”라며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백종원은 “그런데 오늘 와서 보니깐 이해가 되는 거야~ 사장님하고 일하시는 두 분하고 번갈아 가면서 조리를 하므로 조리법이 서로 다를 수도 있는 거고. 라면도 누가 끓이는지에 따라 다르잖아요. 스테이크는 더해요.”라고 전했다.

백종원은 “블로거들의 평가를 검색해보니 확실히 호불호가 갈리더라고요!”라며 이야기를 꺼냈다. 사진/ 백종원의 골목식당

스테이크 요리가 완성되었고 백종원은 음식을 먹기 전 “부챗살의 특성은 부채처럼 생겼다고 해서 부챗살이라고 하고 가운데 힘처럼 약간 질긴 부분이 있어서 그런데 특징이 익으면 쫄깃쫄깃해져요. 안 익으면 되게 질겨요.”라며 부챗살 힘줄 특성을 설명했다.

백종원은 음식을 먹기 전 부챗살 힘줄 특성을 설명했다. 사진/ 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은 스테이크집 사장이 만든 스테이크를 먹기 전 “가운데 힘줄이 하얗게 보이죠. 힘줄은 아예 안 익었어요.”라며 입으로 스테이크가 들어가자 “가운데 힘줄 부분을 씹으면 아우 질겨!”라고 말하면서 급기야 고기를 뱉었다.

백종원은 스테이크집 사장이 만든 스테이크를 먹기 전 “가운데 힘줄이 하얗게 보이죠. 힘줄은 아예 안 익었어요.”라고 전했다. 사진/ 백종원의 골목식당

다음으로 매니저가 만든 스테이크를 먹기 전 백종원은 “매니저분은 힘줄이 약간 보일락 말락 힘줄이 익었어요.”라며 입으로 스테이크가 들어가자 “사장님 고기에서 느꼈던 가운데 힘줄 부분의 질김은 잘 못 느끼겠어요! 아~ 다 먹었죠?”라고 전했다.

마지막 직원이 만든 스테이크를 먹기 전 “가운데 힘줄이 하얗죠? 사장님 거에 비교하면 그래도 조금 더 익었어요.”라고 전했고, 스테이크를 먹어본 후 “이렇게 먹어봤을 때 일반적인 손님이 잘 못 구웠다고 생각하는 것은? 사장님이 제일 꼴찌.”라고 전했다.

스테이크집 사장은 “미디엄으로 주문을 하셔서….”라고 말했고, 백종원은 “저의 기준으로 미디엄을 제일 잘 구운 사람은 사장님이 구운 겁니다.”라며 반전의 말을 건넸다.

스테이크집 사장은 “미디엄으로 주문을 하셔서….”라고 말했고, 백종원은 “저의 기준으로 미디엄을 제일 잘 구운 사람은 사장님이 구운 겁니다.”라고 전했다. 사진/ 백종원의 골목식당

이어 백종원은 “그래서 보여드립니다. 미디엄을 시키시면 이렇게 해서 힘줄을 빼고 가운데 힘줄 부분 빼고 고기만.”이라며 입으로 들어가자 “맛있다.”라며 “9,900원에 부챗살 스테이크를 파는 건 과감한 결심입니다. 이렇게 남는 것 없는 걸 손님들이 맛있게 드시게 하는 방법 그 설명이 부족한 가게예요!”라며 스테이크집을 평가했다.

백종원은 “그래서 보여드립니다. 미디엄을 시키시면 이렇게 해서 힘줄을 빼고 가운데 힘줄 부분 빼고 고기만.”이라며 부챗살 제대로 먹는 법을 말했다.사진/ 백종원의 골목식당

한편, 이날 방영한 백종원의 골목식당 2부에서는 백종원과 멸치 국숫집의 블라인드 육수 대결이 펼쳐졌고 결과는 백종원이 7:4로 승리했다. 백종원은 “승부에 이긴 것보다 멸치 국숫집 사장님을 설득시킬 수 있어서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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