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왔던 거 거짓말? ‘제주’는 지금 유채꽃 바다! 유채꽃 명소 베스트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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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왔던 거 거짓말? ‘제주’는 지금 유채꽃 바다! 유채꽃 명소 베스트5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8.02.26 1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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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일출봉, 우도, 표선면 가시리, 함덕 서우봉, 산방산을 중심으로 돌자
흰 눈으로 덮였던 제주가 지난 주말부터 성산포를 중심으로 유채꽃 노란 물결, 꽃바다를 이루었다. 사진/ 제주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제주에 봄 손님이 찾아왔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온 천지가 흰 눈으로 덮였던 제주가 지난 주말부터 성산포를 중심으로 유채꽃 노란 물결, 꽃바다를 이루었다.

성산일출봉은 제주의 상징인 만큼 제주 유채 비경 베스트5 중에서도 으뜸을 차지하는 곳이다. 사진/ 제주관광공사

제주 유채는 2월말부터 꽃을 피우기 시작해 4월초에 절정에 다다른다. 가장 유채가 먼저 핀 곳은 성산일출봉. 성산일출봉은 제주의 상징인 만큼 제주 유채 비경 베스트5 중에서도 으뜸을 차지하는 곳이다.

해발 180m의 성산일출봉은 약 5000년 전 제주도 수많은 분화구 중에서도 드물게 바닷속에서부터 폭발한 화산체이다. 원래는 섬이었던 성산일출봉이 지금 신양해수욕장 쪽 땅과 붙게 된 것은, 시간이 섬과 섬 사이에 모래를 쌓아놓았기 때문이다.

소박한 제주 농가와 유채꽃이 어우러져지면서 그 자체로 한 폭의 수채화가 되어버리는 우도. 사진/ 제주관광공사

섬 속의 섬 ‘우도’는 제주 본섬에서 배로 20분 더 가야 만날 수 있는 섬으로 제주의 부속도서 중 가장 크다. 소박한 제주 농가와 유채꽃이 어우러지면서 그 자체로 한 폭의 수채화가 되어버리는 곳.

우도에 가려면 성산포에서 배를 타야 한다. 상춘객을 태운 배는 우도 내 하우목동항, 청진항 두 곳 중 한 곳에 정박하게 되는데 어느 곳에서 시작해도 우도 여행은 즐겁다. 일정이 된다면 선착장 인근 대여소에서 자전거나 스쿠터를 빌려 타고 우도를 돌아보는 것도 괜찮다.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의 ‘제주유채꽃축제’는 행사 규모나 풍광 면에서 제주 으뜸이라 할 수 있다. 사진/ 제주관광공사

유채꽃이 피면서 제주도 주요 지역에는 대단위 행사를 동반한 유채꽃축제가 열린다. 올해로 36회 째를 맞는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의 ‘제주유채꽃축제’는 행사 규모나 풍광 면에서 제주 으뜸이라 할 수 있다.

또한 가시리 녹산로는 노란 유채와 연분홍 벚꽃이 함께 피어나 묘한 어우러짐을 연출한다. 제주 다른 명소에 비해 한산하면서 우월한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녹산로 유채꽃 놓칠 수 없다. 올해 ‘제주유채꽃축제’는 4월 7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다.

제주 유채꽃은 푸른 바다, 검은 돌담, 노란 유채 이 세 가지의 어우러짐을 감상하는 것이 포인트다. 사진/ 제주관광공사

그밖의 손꼽히는 제주 유채꽃 명소로 함덕 서우봉, 산방산 인근을 들 수 있다. 제주 유채꽃은 푸른 바다, 검은 돌담, 노란 유채 이 세 가지의 어우러짐을 감상하는 것이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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