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여행의 천국 ‘제주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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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여행의 천국 ‘제주 속으로’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8.02.23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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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국 친구들이 펼치는 제주의 4가지 매력만점 여행기
지난 22일 방영된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제주에서의 특별한 여행기가 이어졌다. 사진/ 한라산국립공원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지난 22일 방영된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제주에서의 특별한 여행기가 이어졌다.

가장 먼저 흥이 넘치는 멕시코 친구들은 제주도 식당에서 첫 식사를 즐겼다. 한국 여행의 호스트인 크리스티안은 “오늘 먹을 음식은 제주를 대표하는 음식이다”라며 “제주에서 잡히며 통째로, 그리고 살아있는 채로 나온다”고 친구들을 겁먹게 했다.

하지만 이는 한국에서의 첫 여행에서 멕시코 친구들을 공포에 떨게한 산낙지의 트라우마를 상기시켜주는 크리스티안의 농담이었다. 실제로 이들이 본 것은 통으로 구어주는 제주 통갈치 구이.

멕시코 친구들은 제주 통갈치 구이를 보며 믿을 수가 없다며 저 생선만을 위한 접시가 있는 것도 신기하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사진/ 어서와한국은처음이지 방송캡쳐

멕시코 친구들은 “믿을 수가 없다”며 “저 생선만을 위한 접시가 있는 것도 신기하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또한 구이에 이어 통갈치조림 역시 친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리고 그맛에 다시 한 번 놀랐다.

멕시코 호스트인 크리스티앙은 멕시코 대표적인 음식들을 다른 국가의 친구들에게 선보이고 싶다며 멕시코 친구과 함께 야심한 밤 제주 전통시장인 제주 동문시장을 찾았다. 제주 동문시장은 질 좋은 제주산 수산물과 축산물, 과일 및 농산물 등을 구매할 수 있는 곳이다.

제주 동문시장은 질 좋은 제주산 수산물과 축산물, 과일 및 농산물 등을 구매할 수 있는 곳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멕시코 친구들에 이어 인도 친구들의 제주 여행도 이어졌다. 이날은 샤산크를 위한 일정으로 꾸며졌는데, 자동차를 좋아하는 샤샨크는 온몸으로 즐기는 레포츠인 카트 레이싱을 즐겼다.

정작 카트 레이싱 경기장을 찾은 샤샨크는 크기가 작은 카트를 보며 시큰둥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실전에 들어가자 럭키와 인도친구들은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사하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인도친구들의 여행기는 샤산크를 위한 일정으로 꾸며졌는데, 자동차를 좋아하는 샤샨크는 온몸으로 즐기는 레포츠인 카트 레이싱을 즐겼다. 사진/ 어서와한국은처음이지 방송캡쳐

더불어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도 즐겼다. 샤샨크는 “오! 굉장하다. 아름답다”며 럭키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드라이브 장소로 커피도 있으면 더욱 좋다”며 소박하고 정다운 제주의 풍경을 즐겼다.

한라산 정상 백록담을 찾은 독일팀은 한국 등산의 매력에 빠졌다. 페터는 “힘들었지만 보람차다”며 “서울(북한산)을 오를때는 더웠는데, 여기선 겨울 등산을 즐겼다”며 만족감을 나타내며 아름다운 제주의 풍경을 만끽했다.

한라산 정상 백록담을 찾은 독일팀은 한국 등산의 매력에 빠졌다. 사진/ 한라산국립공원
여권을 잃어버려 한국에 같이 오지 못한 다니엘은 둘 만 한라산을 등반하다니 부럽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사진/ 어서와한국은처음이지 방송캡쳐

다니엘 린델만과 페터가 한라산을 등반하는 사이 또 다른 독일 게스트인 친구 다니엘이 한국을 도착했다. 여권을 잃어버려 한국에 같이 오지 못한 다니엘은 “둘 만 한라산을 등반하다니 부럽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그렇게 뭉친 세 사람은 저녁 식사로 닭샤부샤부를 즐겼다. 꽁꽁 언 몸을 녹여줄 닭 육수에 신선한 채소와 신선한 생닭을 익혀먹었으며, 한국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미식, 닭백숙도 즐겼다.

독일팀은 꽁꽁 언 몸을 녹여줄 닭 육수에 신선한 채소와 신선한 생닭을 샤부샤부로 익혀먹었으며, 한국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미식, 닭백숙도 즐겼다. 사진/ 어서와한국은처음이지 방송캡쳐
애주가 알베르토와 이탈리아 친구들은 맥주 장인들이 만든 귤 맥주를 찾아 제주 여행을 떠났다. 사진/ 어서와한국은처음이지 방송캡쳐

애주가 알베르토와 이탈리아 친구들은 맥주 장인들이 만든 귤 맥주를 찾아 제주 여행을 떠났다. 제주 양조장에서는 술을 만드는 투어 프로그램 체험도 할 수 있고, 신선한 맥주도 마실 수 있어 최근 제주 여행의 핫플레이스로 등극하고 있다.

이탈리아는 인디아 페일 에일 위주의 맥주가 발달한 반면, 우리나라는 라거 중심의 맥주가 발달해 있다. 이탈리아 친구들은 양조장에서 자세한 설명을 들으며 그 어느 한국여행보다 진솔한 관심을 가지며 제주에서의 이색적인 여행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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