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 떠나는 체코 낭만여행의 주제는 ‘벨에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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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 떠나는 체코 낭만여행의 주제는 ‘벨에포크’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8.02.23 14: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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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관광청, 독립 100주년 기념과 체코의 전통이 함께하는 벨에포크 캠페인 발표
따뜻한 3월의 봄을 기다리며 체코 관광청에서 독립 100주년 기념과 함께 체코의 전통이 함께하는 벨에포크캠페인을 발표하는 등 새로운 소식을 알려왔다. 사진/ 체코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따뜻한 3월의 봄을 기다리며 체코 관광청에서 새로운 소식을 알려왔다.

체코관광청은 2018년, 독립 100주년을 기념하고 1920년대와 1930년대의 체코슬로바키아의 전성기,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프라하의 아름다움 그리고 체코의 전통이 함께하는 벨에포크(belle epoque:찬란한 옛 시절) 캠페인을 발표했다.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 몰락하면서 체코슬로바키아는 체코와 슬로바키아의 독립국가로 수립된 역사가 있다.

미카엘 프로하스카 체코관광청 한국지사장은 1920년대와 1930년대의 체코 벨에포크는 체코 문화적 전성기라며 한국 여행자에게 체코를 특별하게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은 프란츠 카프카 박물관. 사진/ 체코관광청

미카엘 프로하스카 체코관광청 한국지사장은 “1920년대와 1930년대의 체코 벨에포크는 프라하에 사회적, 예술적으로 급격한 발전이 이루어진 문화적 전성기”라며 “한국 여행자에게 체코를 특별하게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프라하에서 벨에포크를 느낄 수 있는 장소로는 유명한 작가들, 예술가들이 모였던 수많은 체코의 카페와 알폰스 무하 박물관 또는 프란츠 카프카 박물관에서 그들의 발자취를 따라가 볼 수 있다.

유명한 작가들, 예술가들이 모였던 수많은 체코의 카페와 알폰스 무하 박물관 또는 프란츠 카프카 박물관에서 그들의 발자취를 따라가 볼 수 있다. 사진/ 체코관광청

베드르지흐 스메타나, 안토닌 드보르자크에게 헌정된 아르누보 양식의 정수 시민회관과 르네상스 양식의 루돌피눔의 콘서트홀도 벨에포크를 느끼기에 빼놓을 수 없는 여행지이다.

한편, 체코 통계청은 2017년, 41만 7000명의 한국인 여행자가 체코를 방문했다고 발표했다. 한국인 여행자는 프라하와 체코의 다른 여행지를 평균 2.6일간 방문했고, 이는 가장 높은 방문객수를 기록이다.

체코 통계청은 2017년, 41만 7000명의 한국인 여행자가 체코를 방문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프라하의 고성호텔. 사진/ 체코관광청

체코는 유럽 중심부의 위치, 편리한 교통편, 합리적이면서도 경제적인 여행 비용 등을 제공하며 2016년 대비 약 28%의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10월의 추석과 봄 시기에 많은 한국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여행 패턴에 대해서는 체코와 오스트리아 여행 또는 체코와 독일 여행 등 2개국 여행 상품은 한 나라 혹은 두 나라 여행으로 변화하는 패키지 시장과 체코 내에서도 카를로비 바리, 플젠 또는 남부 모라비아 등으로 새로운 지역으로 확대되는 트랜드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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