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업계, 고객 서비스 향상에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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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업계, 고객 서비스 향상에 만전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8.02.23 1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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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 로드맵 공개,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산학협력 업무협약 체결 등
에어비앤비는 향후 10년을 계획하고 호스트 커뮤니티의 지속적인 성공을 위해 주력 부문인 숙박 비즈니스의 로드맵을 공개했다. 사진/ 에어비앤비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여행업계가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고객 서비스 향상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마법 같은 여행을 제공하는 로드맵 공개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에어비앤비는 향후 10년을 계획하고 호스트 커뮤니티의 지속적인 성공을 위해 주력 부문인 숙박 비즈니스의 로드맵을 공개했다.

우선, 에어비앤비는 플랫폼에 휴양지 숙소(Vacation Home), 유니크(Unique), 비앤비(B&B), 부티크(Boutiques) 4개의 숙소 종류를 추가할 예정이다. 게스트에게는 다양한 숙박 옵션을 제공하고, 숙소 종류에 대한 투명성을 높이며, 숙소의 특징이 잘 부각되므로 원하는 숙소를 찾기가 더욱 쉬워진다.

또 에어비앤비는 더 많은 게스트에게 에어비앤비의 매력을 전달하고, 뛰어난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스트들을 부각시키기 위해, 품질과 안락함을 직접 검증한 숙소를 별도로 소개하는 신규 티어를 선보인다. 현재 13개 도시 2000개 숙소를 예약할 수 있으며, 제공 도시와 숙소의 수를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투숙객 위한 반려동물 위탁 서비스 도입

여기어때 양산점은 반려동물을 맡아주는 위탁 서비스를 도입해 눈길을 끈다. 사진/ 여기어때

HOTEL여기어때 양산점은 반려동물을 맡아주는 위탁 서비스를 도입해 눈길을 끈다.

고객이 반려동물과 함께 이곳을 찾을 경우, 프론트에서 맡아준다. 전 객실에 스타일러가 구비돼 있으며, 취사 가능한 객실(가족룸)도 있다. 28일부터 손님을 맞이한다.

최근 문을 연 경주 보문점은 조식 서비스를 운영한다. 단체 고객이 이용 가능한 강당도 갖췄다.

이곳은 HOTEL여기어때의 콘셉트(싱싱, 시크, 누크, 쇼, 코지) 중 ‘싱싱’을 적용했다. 야자수 잎 모양을 모티브로 그래픽 타일과 트로피컬한 이미지로 공간에 신선함을 더했다. 객실은 투명한 유리와 타공 파티션으로 공간 구분돼 넓고 쾌적한 느낌을 준다.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어소시에이티드 위드 풀만, 산학협력 업무협약 체결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어소시에이티드 위드 풀만은 아주대학교, 인더코어 비즈니스플랫폼과 사물인터넷 앰비언트 테라피 서비스 활성화 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어소시에이티드 위드 풀만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어소시에이티드 위드 풀만은 아주대학교, 인더코어 비즈니스플랫폼과 사물인터넷 앰비언트 테라피 서비스 활성화 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월 21일 호텔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아주대학교 최경희 산학부총장,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풀만 이돈민 대표이사, 인더코어 한현석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3사는 상생형 산학협력 선도모델 창출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었으며 우선 과제로 앰비언트 테라피 서비스(Ambient Therapy Service) 연구를 실행한다. 앰비언트 테라피는 다양한 센서를 통해 수집한 고객의 행동 패턴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아주대학교와 인더코어는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풀만에서 서비스 활성화를 연구하게 된다.

고객의 스마트 기기로 행동 패턴을 분석하고 이에 따라 숙면을 위한 테라피, 계절과 시간에 따른 적정 환경 제공 등 구체적인 시나리오 실행을 위한 연구,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린스 리조트 하와이, 첫 한국인 사장 선임

프린스 리조트 하와이는 전체 호텔의 재무와 경영관리를 총괄했던 조기산 부사장을 오는 4월 1일자로 사장으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사진/ 프린스 리조트 하와이

하와이 내 3개의 럭셔리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는 프린스 리조트 하와이는 전체 호텔의 재무와 경영관리를 총괄했던 조기산 부사장을 오는 4월 1일자로 사장으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조기산 신임 사장은 한국인으로 세계 최대의 회계·컨설팅 그룹인 딜로이트의 서울 지사와 호놀룰루 지사를 거친 15년 이상의 회계 경력을 토대로 지난 8년간 프린스 리조트 하와이 그룹에서 재무 및 경영관리를 총괄했다.

그는 작년 프린스 와이키키 리뉴얼과 올해 예정된 웨스틴 하푸나 비치 리조트 리뉴얼 등 1억 달러(한화 약 1000억 원)이 넘는 호텔 개보수 프로젝트 등으로 프린스 리조트 하와이의 매출 향상 및 조직 강화에 기여하며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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