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행 붐업, 일본에 다시 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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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행 붐업, 일본에 다시 불까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8.02.23 1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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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오사카 한국 문화관광 시리즈 세미나' 개최
지난 21일 일본 오사카에서 한방차를 소개하는 '한방 티테라피' 세미나가 개최됐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한국관광공사 오사카지사는 평창올림픽으로 높아진 한국관광 인지도를 활용하여, 일본의 한국여행 붐업을 위한 ‘오사카 한국 문화관광 시리즈 세미나’를 2월부터 5회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역 유력 문화강좌 기관인 ‘OBP(Osaka Business Park)아카데미아’와 연계해 개최하는 세미나는 한국의 음식, 한옥, 차문화 등 전통문화에서, 뷰티메이크업, K-POP등 최신 트렌드까지 아우르는 한국의 문화관광 콘텐츠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를 한국에서 직접 초빙해 소개하고, 이를 여행 프로그램화함으로써 개별여행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난 21일에는 첫 회로 ‘한방 티테라피–나의 체질에 맞는 한방차는?’을 주제로 개최되었다. 한국의 ‘티테라피’ 까페 이은경 대표가 한방차의 역사, 체질에 맞는 한방차 선택법, 시음회 등의 내용으로 세미나를 진행하였는데, 온라인 접수 시작 3시간여 만에 접수 마감될 정도로 현지 일본인들의 높은 관심을 보였다.

공사는 이어서, 4월에는 한국 스타일의 메이크업을 선보이는 한류뷰티메이크업 세미나, 6월에는 한국식문화 소개 등 지속적으로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세미나에 소개된 콘텐츠들을 SNS를 활용하여 지속적으로 발신하고 테마별 맞춤상품으로도 개발, 판촉함으로써, 일본인관광객의 실질적인 방한 유치로 이어갈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 이병찬 오사카지사장은 “작년부터 이어진 북한미사일 문제 등으로 한국으로의 단체여행 침체는 지속되고 있으나, 개별여행객들을 중심으로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높으며 실제 개별여행객의 한국여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들 층을 타깃으로 신뢰도가 높은 지역 유력 문화강좌 기관과 연계함으로써, 한국 관광콘텐츠에 대한 이슈화, 실제 소비자들의 체험과 입소문을 통한 한국여행 붐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류관광 가이드북 ‘머큐리 어워즈’ 금상 수상

공사가 제작한 한류관광 가이드북이 2017-2018년도 ‘머큐리 어워즈’ 일반간행물 관광 부문에서 1등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아울러 한국관광공사는 공사가 제작한 한류관광 가이드북이 2017-2018년도 ‘머큐리 어워즈(Mercury Awards)’ 일반간행물 관광 부문에서 1등상인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1회째를 맞은 머큐리 어워즈는 미국의 미디어 기업 머콤(MerComm)이 주관하는 세계적 권위의 국제공모전으로 기업의 홍보제작물과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평가하며 일반간행물, 광고, PR/마케팅 등 총 22개 부문에 대하여 시상을 한다.

한류관광 가이드북은 이미지를 강조한 잡지형태로 제작돼 한류스타 화보, 인기 드라마 촬영지, 한류 체험시설, 한식 등 다양하게 한류관광을 즐길 수 있는 정보를 수록했다.

이외에도 공사가 발간한 한식가이드북이 같은 부문에서 2등상인 은상을 함께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페루 북부 치클라요서 모체 문명의 왕실 대연회장터 발견

페루관광청은 페루 북부에 위치한 치클라요에서 고대 문명 중 하나인 모체 문명 역사 유적지가 새롭게 발견됐다고 전했다. 사진/ 페루관광청

한편 페루관광청은 페루 북부에 위치한 치클라요에서 고대 문명 중 하나인 모체 문명 역사 유적지가 새롭게 발견됐다고 전했다.

이 유적지는 왕실 대연회장이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바다를 연상케 하는 벽화와 2개의 왕좌가 발견됐다. 또한 연회에서 사용되었던 100여개 이상의 그릇도 함께 출토됐다.

이 때문에 이 곳은 모체 문명의 정치적∙사회적 활동을 엿볼 수 있어, 고고학적으로 그 의미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발굴작업은 페루 최고의 박물관으로 손꼽히는 ‘시판(Sipan) 박물관’의 왕실 묘소 연구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됐다.

모치카(Mochica)로도 불리는 모체 문명은 서기 100년부터 750년까지 페루 북부 해안을 따라 번영했던 고대 문화로, 모체인의 뛰어난 건축기술이 돋보이는 피라미드와 사원들은 페루에서 가장 중요한 유적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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