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여행] 설 연휴 해외 여행지 “어디가 인기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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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여행] 설 연휴 해외 여행지 “어디가 인기 있나?”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8.01.30 17: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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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 예약자 분석, 베트남·일본 인기 & 가족여행지
오는 2월 15일부터 시작해 2월 18일까지 이어진 이번 설 연휴는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이 시기를 이용해 해외여행을 즐기려는 여행자들의 검색이 분주해지고 있다. 사진/ 하나투어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민족 대명절인 설날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2월 15일부터 시작해 2월 18일까지 이어진 이번 설 연휴는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이 시기를 이용해 해외여행을 즐기려는 여행자들의 검색이 분주해지고 있다.

더욱이 이번 설연휴는 14일 밸런타인데이까지 겹쳐있어 더욱 낭만적인 연휴를 구성할 수 있다. 이에 트래블바이크뉴스에서는 오는 설 연휴 2월 14일부터 19일까지 각 여행사 예약자 통계로 인기 여행지를 소개해본다.

하나투어, 베트남 1위·일본 북큐슈 2위

2018년 설연휴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로 베트남과 일본을 빼놓을 수 없다. 지난해 최고의 성적을 거둔 두 곳은 올해에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은 와타즈미 신사. 사진/ 하나투어

2018년 설연휴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로 베트남과 일본을 빼놓을 수 없다. 지난해 최고의 성적을 거둔 두 곳은 올해에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하나투어에 따르면 2018년 2월 14일~19일 예약자 통계에서 전체 여행수요 대비 베트남은 16.5%를 차지하며 1위를 차지했고, 일본 북큐슈는 8.6%를 차지하며 그 뒤를 이었다. 일본의 경우 오사카(6.4%), 도쿄(4.1%), 홋카이도(2.7%) 등 꾸준한 인기를 얻었다.

오승환 하나투어 CR전략본부 대리는 “2017년부터 여성 여행자들이 해외여행에서 주류를 이루고 있다”며 “인기 해외여행지도 가성비는 물론 미식, 셀카, 안전까지 고려한 여성여행자 중심의 여행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오승환 하나투어 CR전략본부 대리는 인기 해외여행지도 가성비는 물론 미식, 셀카, 안전까지 고려한 여성여행자 중심의 여행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은 하우스텐보스. 사진/ 하나투어
베트남은 겨울에도 따뜻한 기후는 물론 쌀국수와 커피를 비롯한 미식, 그리고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는 여행지로 지난해 최고의 여행지로 사랑받았다. 사진은 혼땅섬. 사진. 하나투어

베트남은 겨울에도 따뜻한 기후는 물론 쌀국수와 커피를 비롯한 미식, 그리고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는 여행지로 지난해 최고의 여행지로 사랑받았다. 특히 호치민과 하노이 그리고 다낭의 인기로 사상 최대 한국인 여행자를 유치해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하지만 베트남에서는 아직도 숨겨진 보석 같은 여행지가 여행자를 기다리고 있는 중. 그중에서도 나트랑은 아름다운 해변에서 액티비티를 즐기고, 눈처럼 하얀 염전마을 등을 볼 수 있는 이색 여행지로 최근 떠오르는 베트남의 핫플레이스이다. 더욱이 쾌청일수가 무려 360일 정도로 구름조차 구경하기 힘들정도로 맑은 날씨는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북큐슈는 우리나라와도 가까워 비행시간이 짧고, 항만을 이용한 접근도 가능해 해외여행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사진/ 하나투어

북큐슈 역시 올해에도 최고의 시작을 알리며 한국인이 사랑하는 최고의 일본 여행지임을 입증하고 있다. 북큐슈는 우리나라와도 가까워 비행시간이 짧고, 항만을 이용한 접근도 가능해 해외여행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더불어 일찍부터 개항된 역사로 일본의 전통문화와 유럽의 문화가 혼재되어 있는 매력이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2월 북큐슈를 찾았다면 온천여행을 빼놓을 수 없다. 일상의 피로를 씻어내고 새로운 활력충전을 위한 온천은 북큐슈 전역에서 만날 수 있는데, 그중에서도 나가사키는 넓게 펼쳐진 바다와 온천을 함께 즐길 수 있어 더욱 인기가 높다.

나가사키를 대표하는 미식인 나가사키짬뽕과 카스테라는 이곳이 대표하는 미식으로 개항의 역사를 알고 함께 맛보면 더욱 특별해진다.

모두투어, 가족여행지 괌, 호눌룰루 인기

모두투어의 인기 여행지는 지역별로 대서양에서 괌, 동남아에서 다낭, 미주에서 호눌룰루(하와이), 유럽에선 마드리드, 일본에서 후쿠오카, 중국에선 홍콩이 1위를 차지했다. 사진/ 모두투어네트워크

모두투어의 인기 여행지는 지역별로 대서양에서 괌, 동남아에서 다낭, 미주에서 호눌룰루(하와이), 유럽에선 마드리드, 일본에서 후쿠오카, 중국에선 홍콩이 1위를 차지했다.

모두투어 통계에 따르면 오는 2월 설 연휴는 가족여행자들이 함께 가볼 만한 여행지가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용수 모두투어네트워크 홍보부 대리는 “짧은 연휴지만 휴가를 적절히 사용한다면 5일에서 6일 정도 해외여행을 즐길 수 있다”며 “근거리 지역은 물론 장거리 지역에 이르기까지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예약이 몰리고 있다”고 전했다.

한용수 모두투어네트워크 홍보부 대리는 근거리 지역은 물론 장거리 지역에 이르기까지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예약이 몰리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 모두투어네트워크
괌의 경우 대양주 지역에서 38.1%를 차지했는데, 미주령으로 안전은 물론 리조트 내에서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고, 쇼핑 또한 자유로운 점이 인기요인으로 손꼽힌다. 사진/ 괌정부관광청

괌의 경우 대양주 지역에서 38.1%를 차지했는데, 미주령으로 안전은 물론 리조트 내에서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고, 쇼핑 또한 자유로운 점이 인기요인으로 손꼽힌다.

실제로 투몬베이를 따라 형성된 호텔·리조트 그리고 다양한 규모의 숙소가 마련되어 있다. 아웃리거, 힐튼, 니코, 두짓타니, PIC 등 30여 개의 호텔·리조트는 태평양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기 제격이다.

투몬베이를 따라 형성된 호텔·리조트 그리고 다양한 규모의 숙소가 마련되어 있다. 아웃리거, 힐튼, 니코, 두짓타니, PIC 등 30여 개의 호텔·리조트는 태평양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기 제격이다. 사진/ PHR PIC

이런 이유에서 지난해 괌을 방문한 해외여행자 중 절반을 한국인 여행자가 차지했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태평양의 낙원 하와이도 올 설 연휴 최고의 여행지로 손꼽힌다. 미주지역에서 여행자 35.2%를 차지한 하와이는 온화한 날씨만큼이나 이국적인 풍경을 선사한다.

와이키키 해변과 알라모아나 해변 등 휴양과 휴식을 취하기 좋은 여행지로 마우이, 빅아일랜드, 카우아이 데이투어는 이국적인 하와이를 만나기 좋은 방법이 된다. 사진/ 모두투어네트워크

와이키키 해변과 알라모아나 해변 등 휴양과 휴식을 취하기 좋은 여행지로 마우이, 빅아일랜드, 카우아이 데이투어는 이국적인 하와이를 만나기 좋은 방법이 된다.

뿐만 아니라 물출기가 분수처럼 솟구쳐오르는 높은 파도와 시원한 파도소리가 장관인 하로나 볼로홀, 다이아몬드 헤드 분화구, 하나우마베이, 마카푸 포인트 등 여행자를 압도하는 풍경과 볼거리로 가족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여행지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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