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효설 기자] ‘황금 개띠’의 해, 2018년 새해가 밝았다. 가족과 함께 우리나라 최고의 일출명소 강릉으로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새해의 떠오르는 태양을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벅차다. 여기에 추운 날씨를 따뜻하게 풀어줄 강릉 맛집을 찾아갈 수 있다면 여행은 더욱 즐거워진다.

새해를 맞아 우리나라 최고의 일출명소로 손꼽히는 강릉으로 수많은 여행객이 모여들고 있다. 2017년 12월 31일부터 2018년 해맞이 행사가 경포해변 중앙통로, 정동진 모래시계 공원, 주문진 해변에서 열리고 있기 때문이다.

2018년도 떠오르는 첫 해를 보기 위한 강릉의 해돋이 명소는 겨울 바다 여행지로도 인기가 높은 경포 해변과 주문진 해변, 연인들을 위한 추억의 데이트 장소인 정동진이 손꼽힌다.

정동진은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에 있는 바닷가로 강릉 시내에서 동해안을 따라 남쪽으로 약 18㎞ 떨어진 지점에 있다.

TV 드라마로 유명한 ‘모래시계’의 촬영지로 잘 알려진 곳으로 청량리역에서 해돋이 열차가 운행되면서 관광명소로 이름을 알렸다. 해돋이 열차는 부산, 동대구, 대전, 광주, 전주, 춘천 등의 전국 여러 역에서 관광열차를 탈 수 있다. 정동진 주변에는 다양한 해수욕장과 모래시계 공원, 환선굴 등 많은 관광지가 있다.

세계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역으로 기네스북에 올라 있는 ‘정동진역’은 ‘모래시계’의 촬영지로 유명 관광지가 되었으며, 철길과 해변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제공한다. ‘정동진’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레일바이크’가 있으며 ‘정동진역’에서 출발해 ‘모래시계 공원’을 돌아 ‘정동진’을 순환하는 코스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정동진’, ‘등명’ 등의 해수욕장이 주변에 있어 ‘정동진’에서 일출을 감상하고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겨울 바다를 즐길 수 있다.

특히, ‘경포대’와 율곡 이이와 신사임당의 생가인 ‘오죽헌’, 다양한 소리를 감상하고 에디슨 발명품을 감상할 수 있는 ‘참 소리 축음기 오디오 박물관’ 등의 관광지가 주변에 있어서 자녀와 함께 떠나는 가족 여행지로도 제격이다.

여행 중 그 지역의 특색 있는 음식을 먹어보는 것도 즐거움을 더해준다. 강릉 맛집으로 이미 많은 사람에게 잘 알려진 ‘택지골 수제 생갈비’는 당일 준비 준비된 국내산 암돼지 수제 생갈비만 판매하는 곳으로 직접 정육해 제공하는 곳으로 유명한 강릉 맛집이다.

화력이 좋은 비장 참숯을 사용해 육즙이 가득하고 겉은 바삭해 식감이 좋으며 숯불 향까지 가득하다. 수제 생갈비와 궁합이 좋은 제주도에서 공수한 갈치속젓을 곁들여 먹으면 이곳 강릉 맛집만의 특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추가할 때마다 요금을 받는 명이나물도 무한리필이 되기 때문에 눈치를 보지 않고 마음껏 먹을 수 있다. 고기를 주문하면 한우 사골로 우려낸 육수로 만든 수제 물냉면이 서비스로 제공돼 손님들의 만족도가 높다.

‘택지골 수제 생갈비’는 강릉 시내 교동에 있으며 경포대에서 가깝기 때문에 강릉여행 중 꼭 먹어봐야 하는 강릉 경포대 맛집으로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