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특급호텔들이 내년 봄 웨딩을 준비하는 예비부부를 위한 다양한 웨딩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르 메르디앙 서울은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나만의 특별한 웨딩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르 메르디앙 웨딩은 예비부부가 직접 자신의 웨딩을 연출하고, 호텔 웨딩 파트 직원들이 디렉팅과 조연출을 하며, 플로리스트나 호텔 셰프와 같은 전문가들의 최종 조언으로 완성하는 방식이다.

우선 크게 4가지의 색상으로 나누어지는 웨딩 테마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고 각 테마에 다시 각 2개씩의 세밀한 연출 컬러 컨셉 중에서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선택한 컬러의 컨셉을 기본으로 무대, 버진 로드, 테이블, 신부대기실, 포이어 등 공간마다 5가지 스타일 옵션 중에 또 하나씩을 선택한다. 

일반적으로 정해진 금액과 구성이 다르게 예비부부가 중점적으로 생각하는 공간의 구성을 더욱 화려하고 자유롭게 연출할 수 있다. 데코레이션 테마를 선택하고 나면 전체적인 구성의 조감도를 보면서 플로리스트의 컨설팅을 받게 된다.

웨딩의 또 하나의 중요한 요소인 식사 메뉴도 예비부부와 혼주들이 직접 구성한다. 호텔들이 일반적으로 미리 정해진 가격대의 코스 메뉴를 제공하는 반면, 르 메르디앙 서울은 크게 5가지 가격대의 메뉴를 애피타이저, 수프, 메인 요리, 디저트 등 코스별로 최소 3가지 이상으로 준비된 옵션 중에서 하나씩을 선택할 수 있다.

직접 고른 메뉴를 호텔 셰프와 미팅을 통해 나만의 웨딩 메뉴가 완성된다. 더불어 유럽 웨딩에 빠질 수 없는 화려한 슈거 크래프트 웨딩 케이크도 르 메르디앙 서울 웨딩의 특징이다. 

르 메르디앙 서울의 웨딩에서는 웨딩의 스토리를 더 해줄 수 있는 특별한 하우스 와인을 제안하고, 신부, 신랑이 특별히 선호하는 와인을 가져올 수도 있다.

한편, 보편적 규모의 양가 하객 300명을 수용하기에 최적화된 그랜드 볼룸(다빈치 홀)이 르 메르디앙의 강점이다.

더 많은 인원을 수용하는 큰 규모의 그랜드 볼룸을 보유한 호텔에서는 300명의 하객을 맡게 될 때 큰 공간을 분리하거나, 또 다른 작은 공간에서 웨딩을 진행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르 메르디앙 그랜드 볼룸은 300명의 하객에게 가장 적합한 공간 크기와 내부 인테리어, 하드웨어 등으로 완벽한 웨딩을 선보인다.

6.5m에 달하는 높은 천고와 업그레이드된 조명, 하나의 소리까지도 모으는 영국의 수제 스피커 브랜드인 Funktion으로 재단장된 최첨단 사운드 시스템은 마치 유럽의 성에 초대되어 즐기는 여유로운 파티 분위기를 연출한다. 

많은 하객이 축하 인사를 나누는 넓은 포이어 공간은, 일반적으로 직사각형 형태의 공간과 달리 유럽의 광장 같은 넓은 느낌과 동시에 아늑함을 전달하는 원형으로 구성되어있다. 

또한, 결혼식 당일 신부에게 편안함과 편리함을 줄 수 있도록 신부대기실과 폐백실의 공간이 한 층에 구성되어 동선이 이어지는 것도 큰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