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외항사가 신규 취항과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히고 있다.
영국항공 타고 런던가면 스페인도 무료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영국항공은 스페인과 포르투갈 구석구석을 효율적인 동선과 비용으로 여행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영국항공을 이용하는 여행자들은 영국항공이 취항하는 이베리아 반도 18개 도시에 추가운임 없이(TAX/유류세만 별도) 여행할 수 있다.
런던에서 마드리드(Madrid), 바르셀로나(Barcelona), 이비자(Ibiza), 세비야(Seville) 등 스페인 13개 도시와 포르투갈 4개 도시 및 영국령 지브롤타까지 향하는 직항편을 이용할 수 있다.
스페인 이동 후, 자매사 이베리아항공(IB)을 이용해 스페인 국내선 28개 노선 중 한 구간을 무료 이용할 수 있는 ‘개인 FIT 운임’ 혜택을 제공한다.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동시에 즐기고 싶은 여행자들은 두 나라 모두 무료 여정에 넣을 수 있다.
영국항공 한국 지사장 마누엘 알버레즈는 “스페인은 매우 아름답고, 다양한 문화와 정교한 요리법, 장엄한 풍경과 유명 건축물이 많은 나라”라며 “스페인을 여행하는 분들이 영국항공을 통해 좀 더 효율적이고 저렴하게 여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베트남 호치민~캄보디아 프놈펜 노선 신규 취항
비엣젯항공은 베트남 호치민~캄보디아 프놈펜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해당 노선은 오는 11월 24일부터 운행되며 베트남과 캄보디아의 두 경제 금융도시인 호치민과 캄보디아 간 통행 수요를 충족시켜줄 예정이다.
호치민~프놈펜 노선은 주 7회 운행으로 비행시간은 45분이다. 호치민 발 프놈펜 행 항공편은 호치민 국제공항에서 오후 5시35분에 출발, 오후 6시 20분에 프놈펜에 도착한다. 프놈펜 발 호치민 행 항공편은 오후 7시30분 출발, 오후 8시15분에 호치민에 도착한다.(전 스케쥴 현지시각 기준)
새롭게 취항을 시작한 호치민~캄보디아 프놈펜 항공권은 비엣젯항공 홈페이지 및 모바일 사이트, 공식 페이스북 Booking 탭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프놈펜은 캄보디아의 가장 큰 도시이자 수도로 정치, 문화 그리고 무역의 중심지이다. 또한 시엠립과 더불어 크메르 제국의 주요 건축물 및 특색 있는 문화 양식, 아름다운 수공예품 등을 통해 전 세계의 많은 관광객들을 불러 모으는 주요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