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계, 프리미엄 서비스로 고객 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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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프리미엄 서비스로 고객 맞이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7.09.19 1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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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 신규 취항, 공항 배웅 서비스 등
에어서울은 오는 12월 22일부터 필리핀 보라카이에 취항한다. 사진/ 에어서울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항공업계가 신규 취항 및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고객 공략에 나섰다.

에어서울, 12월 22일 보라카이 취항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에어서울은 오는 12월 22일부터 필리핀 보라카이(칼리보)에 취항한다.

에어서울은 필리핀 보라카이 관광 수요를 겨냥해 12월 22일부터 주 4회 스케줄로 인천~칼리보 노선을 운항한다. 국적 항공사 중에서는 에어서울만의 단독 운항이다.

필리핀 제 1의 관광 시장인 보라카이는 세계 3대 비치 중 하나인 ‘화이트 비치’와 에메랄드 빛 바다를 자랑하는 최고의 휴양지로, ‘지구상에 마지막 남은 천국’이라고 불릴 만큼 때 묻지 않은 아름다운 경관이 세계인을 사로잡고 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필리핀 여러 도시를 검토한 결과, 아름다운 해변 등의 수려한 자연 경관을 보유하면서 리조트 등의 관광 인프라가 우수한 칼리보에 취항하게 됐다”며 “국적 항공사 중 유일한 에어서울의 취항으로 여행객들은 더욱 편리한 환경과 합리적인 가격에 보라카이 여행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에어서울의 인천~칼리보 노선은 화/수/금/토 주4회 스케줄로 운항하며, 예약 판매는 10월 중에 시작할 예정이다.

특히 에어서울은 신규 취항하는 상용 노선과 더불어 신규 노선 개발에도 지속적으로 힘써 고객의 노선 선택권을 다양화하고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갖춰 가겠다는 방침이다.

핀에어, 헬싱키 공항서 새로운 고객 서비스 선봬

핀에어는 올해 10월부터 12월까지 헬싱키 공항에서 공항 배웅 서비스와 환승 안내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사진/ 핀에어

핀에어는 올해 10월부터 12월까지 헬싱키 공항에서 공항 배웅 서비스(Meet and Greet)와 환승 안내 서비스(Transfer Guidance)를 시범 운영한다.

공항 배웅 서비스는 헬싱키 공항에서 핀에어 직원이 탑승수속을 돕고 게이트까지 안내하는 서비스다. 헬싱키 공항에서 출발하는 고객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가격은 1회 39유로(약 5만 2000원, 9월 14일 환율기준)이다. 사전 구매해야 하며 이용 시 아동승객이 있다면 선물도 증정한다.

환승 안내 서비스는 헬싱키 공항에서 다른 지역으로 환승하는 고객을 위한 서비스다. 핀에어 직원이 직접 환승 게이트까지 안내하며 가격은 1회 54유로(7만 2000원, 9월 14일 환율기준)이다.

시범 운영되는 두 가지 서비스는 1명부터 9명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AY 번호가 기재된 항공편 탑승객에 한해 이용이 가능하다. 10월부터 12월까지 시범운영 예정이며 핀에어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베트남항공, 2년 연속 스카이트랙스 4성 항공사 인증

베트남항공은 지난 2016년 7월에 처음으로 4성 항공사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사진/ 베트남항공

베트남항공은 호치민에서 개최된 2017 국제관광엑스포 ‘베트남의 밤(Vietnam Night)’ 만찬 행사에서 2년 연속 스카이트랙스 4성 항공사 인증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스카이트랙스는 세계적인 항공사 및 공항 평가 기관으로 베트남항공은 지난 2016년 7월에 처음으로 4성 항공사 인증을 받은 바 있다.

베트남항공 CEO 즈엉 찌 탄 회장은 “최근 베트남항공은 편리하고 정시 운항을 준수하는 스케줄과 최신 항공기 기종 운영 등 국제선과 국내선 고객 모두의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이번 4성 항공사 인증은 베트남항공이 수백만 명의 승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한 것이며, 항공사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항공은 4성 항공사답게 최근 몇 년간 혁신과 발전을 거듭하며 정시 운항률, 고객 응대, 고객 편의 등 3가지 주요 요소를 통해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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