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가을 낭만을 즐기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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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가을 낭만을 즐기는 법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7.09.20 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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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까지 강동아트센터서 다양한 야외 이벤트 진행
강동구는 지역문화예술 공간인 강동아트센터 야외마당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피아노를 연주할 수 있는 ‘달려라 피아노’를 운영하고 실크를 이용한 공중 퍼포먼스 ‘동심! 달고 날다’를 선보인다. 사진/ 강동구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강동구는 낭만의 계절, 가을을 맞아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외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지역문화예술 공간인 강동아트센터 야외마당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피아노를 연주할 수 있는 ‘달려라 피아노’를 운영하고 실크를 이용한 공중 퍼포먼스 ‘동심! 달고 날다’를 선보인다.

따사로운 가을볕 아래 푸른 잔디가 펼쳐진 ‘바람꽃마당’에는 지역주민을 위한 작은 무대가 마련됐다. 이곳에서 누구나 거리예술가처럼 피아노를 자유롭게 연주할 수 있다. 오는 29일까지 오전 9시~오후 8시 운영된다.

‘달려라 피아노’는 집이나 공공시설에서 사용되지 않는 피아노를 기증받아 예술가의 손을 거쳐 새롭게 디자인한 뒤, 지나가는 행인들이 누구나 연주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공공장소에 설치하는 프로젝트다. 2013년부터 시작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어린이대공원, 북서울 꿈의숲을 비롯해 부산, 인천, 제주도 등에서 운영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3일 오후 12시에는 강동아트센터 바람꽃 마당에서 에어리얼실크 퍼포먼스 ‘동심! 달고 날다’가 공연된다. 에어리얼실크는 에어리얼 아트의 일종으로 스트랩, 실크, 로프 등 다양한 소재의 줄을 이용해 공중에서 움직임을 선보이는 서커스의 한 장르다.

이번 공연은 현대무용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를 융합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는 니나노 무브먼트가 애니메이션 영화 ‘UP’을 모티브로 해 하늘에 떠 있는 풍선 아래서 다양한 움직임을 선보이며 관객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린웨이걷기대회, 23일 개최

강동구체육회는 최대의 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제78회 강동그린웨이 걷기대회를 오는 23일 오전 7시 40분에 개최한다. 사진/ 강동구

아울러 강동구체육회는 최대의 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제78회 강동그린웨이 걷기대회를 오는 23일 오전 7시 40분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걷기대회는 강동경희대병원과 현대백화점(천호점)이 공동으로 주관해 열린다. 특히 생명 존중의 달을 맞이해 강동구보건소, 강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한마음한몸자살예방센터, LifeHope 강동구기독교자살예방센터 등에서 생명존중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오프닝 공연으로는 한국장기기증조직원 중창단이 생명의 소리 희망송을 준비했다.

걷기대회 코스는 일자산 잔디광장에 집결해 해맞이광장과 허브천문공원을 지나 다시 잔디광장으로 돌아오는 1시간 코스로, 건강도 챙기고 홍보부스에서 다양한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이번 걷기대회에는 자전거 10대, 진공청소기 10대, 산양산삼 6박스 등 푸짐한 경품을 준비했다.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생수, 과일, 크래커 등이 제공된다. 걷기대회에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행사 당일 일자산 잔디광장을 찾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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