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잠실 좀비 출현...롯데월드 어드벤처, 가을 시즌 축제 ‘호러 할로윈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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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잠실 좀비 출현...롯데월드 어드벤처, 가을 시즌 축제 ‘호러 할로윈 2’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7.09.06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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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대디의 좀비 팩토리’ 심장 쫄깃한 공포 체험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오는 11월 5일까지 가을 시즌 축제로 ‘호러 할로윈 2 He's BACK’을 선보인다. 사진/ 김지수 기자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오는 11월 5일까지 가을 시즌 축제로 ‘호러 할로윈 2 He's BACK’을 선보인다.

낮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신나게 즐기는 큐티 할로윈이, 저녁 6시 이후엔 심장을 쫄깃하게 만드는 본격적인 호러 할로윈이 매직 아일랜드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롯데월드 할로윈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어린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도 할로윈 분위기를 십분 느낄 수 있다는 점이다. 사진/ 김지수 기자

지난해 선풍적인 열풍을 몰았던 ‘호러 할로윈’은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스스로 좀비 바이러스를 주사한 ‘빅 대디’와 그의 좀비들이 더욱 강력해져 야외 좀비 아일랜드를 뛰어넘어 실내 일부 지역까지 영역을 확장해 극상의 공포를 선사한다.

롯데월드 할로윈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어린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도 할로윈 분위기를 십분 느낄 수 있다는 점이다.

호박 데코로 꾸며진 실내 어드벤처, 귀엽고 아기자기한 할로윈 유령과 함께 즐기는 메인 퍼레이드 ‘로티스 할로윈 파티 퍼레이드’, 드라큐라와 인간의 사랑과 갈등을 흥겨운 락앤롤 음악과 댄스로 구성한 뮤지컬 쇼 ‘드라큐라의 사랑’, 화려한 빛의 향연 ‘렛츠 드림’ 나이트 퍼레이드 등 큐티하면서 다이나믹한 공연이 가득하다.

특히 매직 아일랜드에 위치한 ‘범퍼카’는 대형 헌티드 하우스 ‘빅 대디의 좀비 팩토리’로 탈바꿈했다. 사진/ 김지수 기자

할로윈 축제 시즌에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호러 어트랙션과 퍼포먼스가 안겨주는 긴장감은 두 눈을 질끈 감게 만든다. 특히 매직 아일랜드에 위치한 ‘범퍼카’는 대형 헌티드 하우스 ‘빅 대디의 좀비 팩토리’로 탈바꿈했다.

빅 대디가 사람들을 납치해 좀비로 만드는 죽음의 좀비 공장을 살아서 탈출해야 하는 콘셉트이다. 소름이 돋는 이 팩토리는 심신이 미약하거나 임산부, 노약자 등은 일부 입장을 제외했으며, 좀비들은 과도한 신체접촉은 피하고 있어 안심하고 즐기면 된다. 다소 시간이 짧다고 느낄 수 있겠지만, 공포를 싫어하는 사람들에겐 그 시간은 길게 느껴질 것이다.

팩토리는 심신이 미약하거나 임산부, 노약자 등은 일부 입장을 제외했으며, 좀비들은 과도한 신체접촉은 피하고 있어 안심하고 즐기면 된다. 사진/ 김지수 기자

이 외에 유명 BJ와 좀비들이 사투를 벌이는 호러 멀티 미디어 퍼포먼스 ‘좀비 실황 라이브’ 는 영상과 현실이 공존해 공포를 느끼게 해주며, 좀비의 침범으로 악몽이 된 어린이들의 세상 ‘좀비 나이트메어 2’, 붉은 핏빛을 띠는 ‘저주받은 나무’ 등 지난해보다 한층 더 강해진 공포로 돌아온 ‘호러 라이드 ’들이 숨통을 조여온다.

좀비 퍼포먼스도 한층 더 강렬해졌다. 사진은 ‘통제구역 M’. 사진/ 김지수 기자

좀비 퍼포먼스도 한층 더 강렬해졌다. 지난해 좀비 아일랜드에서 공포 분위기의 정점을 찍었던 좀비 퍼포먼스 ‘통제구역 M’은 물론, 실내인 어드벤처로 잠입한 킬링돌과 좀비들의 공격을 막으려는 대항군의 대결 구도를 보여주는 ‘통제구역 A’도 으스스한 긴장감으로 어드벤처를 물들인다.

할로윈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상품과 식음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사진은 눈알 탕수육. 사진/ 김지수 기자
이름만으로도 간담이 서늘해지는 호러 메뉴들이 오싹함을 자아낸다. 사진/ 김지수 기자

또한, 할로윈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상품과 식음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섬뜩한 분장과 코스프레 의상을 착용할 수 있는 ‘감독의 분장실&의상실’이 돌아오고, 거대 좀비 피규어, LED 호러 티켓 케이스 등 호러 아이템과 호박 바구니, 호박 망토 등 큐티 아이템의 상품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 LED 호러 티켓 케이스의 조명을 켜면 불빛을 따라 다가오는 섬뜩한 좀비가 심장을 철렁하게 만들어 강심장을 점검할 수 있다.

아트란티스 출구에 위치한 거대 좀비의 은신처 ‘좀비케이브 with 중화루’에서는 피범벅 짜장면, 눈알 탕수육 등 호러 메뉴를 즐기며 거대 좀비를 가까이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이 밖에 호러 컵케이크, 눈알 에이드, 해골 볶음밥, 블러드 자몽맥주 등 이름만으로도 간담이 서늘해지는 호러 메뉴들이 오싹함을 자아낸다.

롯데월드 박순오 상무는 “호러의 콘텐츠를 강화한 후 방문객들의 반응이 좋았다.”고 전했다. 사진/ 김지수기자

한편, 롯데월드 박순오 상무는 “최근 SNS, 언론사 등 논란이 된 ‘호러 할로윈’ 축제에 전시된 조형물은 처분했다.”고 밝혔으며, “호러 할로윈의 작년 영업 신장률 30%, 두 달 동안 약 92만 명이 방문했다.”며 “호러의 콘텐츠를 강화한 후 방문객들의 반응이 좋았다. 올해도 많은 관람객이 찾아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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