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커피 원해요” 그렇다면 로스터 플랫폼, 로컬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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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커피 원해요” 그렇다면 로스터 플랫폼, 로컬로스트
  • 최승언 기자
  • 승인 2017.09.06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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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 소개하는 로스터, 바리스타의 맛 안방에서 만나게 될까

[트래블바이크뉴스=최승언 기자] 최근 카페를 찾기보다는 집에서 핸드드립 커피를 마시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덩달아 원두커피 쇼핑몰도 전성기를 맞고 있다.

하지만 어떤 것이 맛있는 원두인지 모르는 소비자들은 수많은 쇼핑몰이 진행하는 자체 광고에 혹해 잘못된 선택을 하는 경우가 많다. 택배를 통해 받아본 커피 맛에 실망한 이들은 대부분 이미지만 믿고 구매한 경우다.

커피는 생두라도 볶는 기술에 따라 다른 맛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이미지로 판단할 수 없다. 로스터를 소개하는 플랫폼 서비스인 ‘로컬로스트’를 이용하면 이런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

로컬로스트는 현재 네이버 스토어팜을 통해 각 로스터의 블랜딩 원두를 판매하고 있다. 정식 사이트가 오픈하면 블랜딩 원두 판매뿐 아니라 핸드드립커피 강의, 더치커피 이벤트 등을 통해 플랫폼 서비스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따라 집에서 핸드드립 커피를 마시는 소비자들이 맛있는 원두를 찾을 때 고민할 필요가 없게 될 전망이다. 장인정신으로 로스팅하는 로스터의 블랜딩을 얼마든지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로컬로스트는(주)더원(이재준 대표)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재준 대표이사는 “원두를 맛있게 로스팅하는 로스터와 소비자를 인터넷으로 만나보게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그것이 사업이 되었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로컬로스트에서 추천하는 로스터는 여러 심사를 거쳐 다중의 의견을 반영하여 선정했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자신만의 로스터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로컬로스트는 개인이 맛있는 원두를 구매하기까지 소비자가 어떤 고민을 하는지 아는 경험자들이 직접 만든 플랫폼 서비스라는 점에서 주목의 대상이다.

다양한 형태로 구축중인 플랫폼이 완성되면 소비자들이 핸드드립, 더치커피,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등을 더 쉽게 만들어 마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커피 플랫폼은 원두커피쇼핑몰에 가려져 있는 로스터들과 커피 소비자들을 만나게 하는 마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추후 카페 플랫폼도 추가 구성할 예정으로 있어 광고나 대형 쇼핑몰에서 속아 구매하는 일이 없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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