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여행] 매력덩어리 필리핀 “액티비티도 좋고, 도시투어도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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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여행] 매력덩어리 필리핀 “액티비티도 좋고, 도시투어도 좋고”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7.09.05 1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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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라완, 마닐라, 보라카이. 보홀 어디로 갈까
아름다운 경관, 직항으로 이어지는 항공편, 저렴한 물가로 인해 우리나라 사람들이 특히 선호하는 여행지 중 한 곳으로 꼽히는 필리핀. 사진/ 필리핀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올해는 열흘가량 이어지는 추석 연휴를 통해 동남아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이 많다.

그중 필리핀은 때 묻지 않은 자연환경과 아름다운 경관, 직항으로 이어지는 항공편, 저렴한 물가로 인해 우리나라 사람들이 특히 선호하는 여행지 중 한 곳으로 꼽힌다.

7100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필리핀은 환상적인 수중 환경을 바탕으로 다양한 액티비티가 인기를 끌고 있으며, 열강의 식민지 시절 아로새겨진 유럽의 흔적을 따라 잡는 시티투어 또한 즐거움을 제공한다.

1700여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팔라완

팔라완은 총 1700여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도서 지역으로 코론, 엘 니도, 푸에르토 프린세사를 대표 경관으로 갖고 있다. 사진/ 필리핀관광청

그중 팔라완은 총 1700여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도서 지역으로 코론, 엘 니도, 푸에르토 프린세사를 대표 경관으로 갖고 있다. 필리핀의 숨겨진 낙원 팔라완은 인천에서 마닐라 공항까지 3시간 30분가량 날아간 후, 다시 국내선으로 갈아타고 1시간만 가면 도달하게 된다.

코론의 카양안 호수(Kayangan Lake)는 팔라완의 상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곳으로 세계 10대 뷰에 선정되기도 했다.

석회암 지형과 파도가 만들어낸 환상적인 분위기의 카양안 호수는 놀라게도 담수호다. 카양안 호수공원 입장료는 1인에 300페소(한화 7000원).

스페인의 흔적이 생생하게 남아 있는 인트라무로스

정복자 스페인의 흔적이 생생하게 남아 있는 마닐라 대성당을 중심으로 공식 칼레사 투어를 이용하면 보다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는 마닐라. 사진/ 필리핀관광청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는 시티투어가 흥미를 끄는데 16세기 말 스페인 정복자들이 마닐라 중심부에 세운 성벽 도시 인트라무로스(intramuros)를 대표 유적으로 갖고 있다.

인트라무로스는 정복자 스페인의 흔적이 생생하게 남아 있는 곳으로 마닐라 대성당을 중심으로 공식 칼레사 투어를 이용하면 보다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다. 칼레사 투어는 마차를 이용하는 이색투어로 30분 이용하는 데 500페소(한화 1만1800원)이다.

화이트비치로 유명한 보라카이, 직항 열린 보홀

직항노선이 생기면서 우리나라 사람도 많이 찾게 된 보홀. 동남아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신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사진/ 필리핀관광청

보라카이(Boracay)는 섬 서남쪽 4km에 이르는 화이트비치가 특히 유명한데 진흙을 방불케 할 정도로 고운 백사장에서 모래성을 만들며 놀면 좋다.

또한 현지인이 운영하는 이동 마사지숍에서 저렴한 가격에 마사지를 받거나 요트를 빌려 선셋 세일링을 하기 좋다. 호핑투어에 참가할 경우 1인당 4~7만원의 비용이 든다.

최근 직항노선이 생기면서 우리나라 사람도 많이 찾게 된 보홀은 육지에는 울창한 밀림이, 해변에는 보석 같은 금모래가 끝없이 펼쳐져 있어 그동안 동남아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신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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