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한국여행업협회가 발표한 국제관광객 6월 송출통계에서 일본이 38만 6135명을 차지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일본은 이런 한국 여행사 송출에 힘입어 지난 6월 56만 8900명의 한국 여행자를 유치했다. 이는 2016년 6월 대비 63.8% 성장한 수치이다.
한국여행업협회는 2017년 6월 국제선 티켓 판매실적 분석한 결과 142만 3758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9.7% 증가했으며, 이 중 38만 6135명이 일본을 선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22만 3422명(15.7%), 유럽 15만 5221명(10.9%), 베트남 11만1559명(7.8%), 태국 9만 2752명(6.5%), 미주 8만 8407명(6.2%), 필리핀 6만 8197명(4.8%) 등이 일본 뒤를 이었다.
더불어 대양주 6만 6635명(4.7%), 홍콩 4만 8656명(3.4%), 대만 4만 2173명(3.0%), 아시아기타 4만 2061명(3.0%), 싱가포르 3만 5159명(2.5%), 말레이시아 2만 8854명(2.0%), 인도네시아 1만 7218명(1.2%), 중동 8078명(0.6%), 인도 6386명(0.4%), 아프리카 2845명(0.2%)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여행업협회 관계자는 “일본의 경우는 항공권이 저렴해지면서 가격 대비 성능비가 매우 좋아지면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더불어 친절도가 높고, 여행기반 시설이 잘 마련되어 있어 여행의 만족도가 높아 재방문율이 높은 편”이라며 “유럽의 경우, 여름 성수기간(7~8월)을 앞두고 여행사마다 지속적인 홍보를 진행했고, TV 여행프로그램에서 많이 노출되어 상당한 인기를 끌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6월 내국인 송출인원은 148만 413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7.7% 증가했다. 상품별 내국인 송출인원은 패키지 상품은 일반패키지 66만 5360명(44.9%), 인센티브 5만 1265명(3.5%), 비즈니스 3만 764명(2.1%), 교육여행 252명(0.0%)이며, 단품상품은 73만 2772명(49.5%)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