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연이은 태풍 상륙으로 여행객 안전에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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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연이은 태풍 상륙으로 여행객 안전에 비상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7.09.0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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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일 태풍 마와르 상륙, 태풍경보 경계단계 발령
16호 태풍 ‘마와르’가 오는 9월 3일 홍콩 동쪽 200KM 인근 해상을 통과하여 중국 내륙 지방으로 상륙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어서, 마카오기상부는 태풍경보 경계 단계인 T1을 발령하고 상황을 주시 중이다. 사진/ 마카오정부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연이은 태풍으로 마카오 여행업계에 비상등이 켜졌다. 16호 태풍 ‘마와르’가 오는 9월 3일 홍콩 동쪽 200KM 인근 해상을 통과하여 중국 내륙 지방으로 상륙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태풍 '마와르'는 지난 ‘하토’나 ‘파카르’가 마카오의 서쪽 해상에 근접하여 지나갔던 것과 달리, 다소 거리가 있는 위치를 지나는 데다가, 세력도 소형급으로 관측되고 있어서 일상생활 및 여행에 큰 지장을 주지 않는 수준의 바람과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마카오기상부는 태풍경보 경계 단계인 T1을 발령하고 상황을 주시 중이다. 하지만 태풍의 경로와 위력은 언제든 변화할 가능성을 갖고 있으므로, 이 기간에 마카오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은 “澳門氣象局SMG” 어플리케이션(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다운로드 가능)을 통해 실시간 기상변화를 확인하시면서 안전에 유의하실 것을 권고하고 있다.

마카오, 내달 ‘슈퍼 에잇’ 농구대회 개최

아시아 최고의 8개 농구팀이 내달 마카오 스튜디오 시티 이벤트 센터에서 슈퍼 에잇에서 격돌한다. 사진/ 마카오정부관광청

한편, 아시아 최고의 8개 농구팀이 마카오 스튜디오 시티 이벤트 센터에서 슈퍼 에잇(The Super 8)에서 격돌한다. 이번 ‘슈퍼 에잇’ 대회는 농구팬들에게는 더없이 매력적인 기회가 될 전망이다.

마카오정부관광청에 따르면 한국, 중국, 대만, 일본, 필리핀 5개 국가의 8개 팀은 각 지역리그에서 챔피언 자리를 다투는 명망 높은 팀으로 한국에서는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와 서울 삼성 썬더스가 참가한다.

20일부터 22일까지는 4팀씩 A,B 2조로 나뉘어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예선을 치른다. 그룹 A에는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한국)와 류큐 골든 킹스(일본), 포이안 아키랜드 (대만), 선전 레오파즈 (중국)가 그룹B에는 삼성 썬더스(한국)와 치바 젯츠(일본), 푸본 브레이브스 (대만), 저장 광샤 라이온스 (중국) 23일에는 각 조별 상위 2팀이 4강전에 올라 토너먼트 방식으로 결승진출팀을 가리고, 24일에는 결승경기와 3-4위 전이 열리며 마지막날을 장식한다.

선수 엔트리에서는 경기 열기를 더하기 위해 자국 선수들을 우선으로 하되, 팀당 2명씩 외국선수를 기용할 수 있다.

입장권은 조별 예선과 준결승/결승 티켓으로 구분되는데, 조별 예선 티켓을 구입 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동안 매일 4회씩 열리는 12회 전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준결승/결승 티켓을 구입 시 23일과 24일까지 2일 동안 매일 2회식 열리는 4회 전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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