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여행] 토론토 투어 출발점 ‘CN타워’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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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여행] 토론토 투어 출발점 ‘CN타워’ 전망대
  • 최승언 기자
  • 승인 2017.09.01 1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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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바닥 내려다보면 ‘아찔’...날씨 좋으면 나이아가라 ‘한눈에’
캐나다 토론토의 CN 타워. 높이 553 미터의 이 전파 송출탑은 온타리오주 중심 도시 토론토 중심부를 점하고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트래블바이크뉴스=최승언 기자] 서울에 남산 타워, 호주의 시드니 타워, 도쿄 스카이트리 중국 광저우 광동탑, 상하이의 동방명주탑...각 도시의 상징적인 건물들이다.

이처럼 어느 도시나 상징적인 건물들이 있다. 전파를 송출하는 목적으로 세워진 이들 탑은 관광자원으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다. 캐나다 토론토의 CN 타워도 마찬가지다. 높이 553 미터의 이 전파 송출탑은 온타리오주 중심 도시 토론토 중심부를 점하고 있다.

전망대에서 보면 토론토 전역이 파노라마처럼 들어온다. 토론토 시내를 빽빽이 채운 건물들이 점점 작아지다가 지평선에서 하늘을 만나는 모습은 장관이다. 사진/ CN타워

탑은 로켓을 세운 모양인데 상층부에는 고리 모양의 전망대가 있다. 이 전망대에 오르려면 엘리베이터를 타야 한다. 엘리베이터 타는 대기 줄은 길지 않다. 초속 5.6 미터의 초고속 엘리베이터 4대가 여행객을 실어 나르기 때문이다.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면서 타워에 대해 설명한 자료들을 볼 수 있다. 엘리베이터는 높이 4백 47미터 지점의 스카이 포드 전망대까지 1분 만에 여행자들을 내려다 놓는다. 전망대를 포함하는 스카이포드는 모두 7층으로 설계되어 있다.

전망대에 있는 글라스플로어 존에 서면 까마득한 아래 지상의 건물들과 차량이 유리바닥을 통해 장남감처럼 내려다보인다. 사진/ CN타워

전망대에서 보면 토론토 전역이 파노라마처럼 들어온다. 토론토 시내를 빽빽이 채운 건물들이 점점 작아지다가 지평선에서 하늘을 만나는 모습은 장관이다.

전망대에 글라스플로어를 따로 설치해 둔 존이 있다. 글라스 플로어에 서면 얼마나 높이 올라와 있는지 실감이 난다. 까마득한 아래 지상의 건물들과 차량이 유리바닥을 통해 장남감처럼 내려다보인다.

CN타워 전망대를 포함하는 스카이포드. 모두 7층으로 설계되어 있다. 사진/ CN타워

유리바닥이 안전하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타워 기둥이 휘어진 듯 왜곡되어 아찔한 현기증을 느껴진다. 일부 여행자들은 엉거주춤 유리바닥을 걷는 모습으로 주변에 웃음을 선사한다.

이 전망대에서는 날씨가 좋은 날 나이아가라폭포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토론토 중심부에서 나이아가라 폭포까지는 자동차 길로 1백20킬로미터, 온타리오 호수 건너 직선거리로 약 60킬로미터 떨어져 있다.

타워 입장료는 텍스 포함해 40달러. CN 타워, 토론토동물원, 로열온타리오 박물관, 아쿠아리움 등을 입장하는 토론토 시티패스를 이용하면 85달러이므로 유리하다. 사진/ CN타워

타워에 오르는 시간대는 요일별로 다르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평일에는 10시부터 22시까지 운영한다. 금요일부터 일요일 주말시간에는 30분을 더 연장 운영한다. 크리스마스를 빼고는 연중 문을 여는 전천후 관광자원이다.

토론토 타워의 찾는 방문객은 연간 얼마나 될까? 연간 2백만 명에 이르는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다고 한다. 타워 주변에는 토론토 컨벤션센터와 스카이돔, 리플레이스 수족관, 바비로젠펠드 공원 등 토론토의 관광명소들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CN타워에 있는 레스토랑, '레스토랑 360'에서는 분위기 있는 식사와 음료를 즐길 수 있다. 사진/ CN타워

토론토를 여행하는 이들에게는 필수 관광목적지이기 셈이다. 타워 입장료는 텍스 포함해 40달러. 타워 매표소에서는 티켓을 사는데 어른과 아이들이나 차이 없이 일률적인 요금이 적용된다.

CN 타워, 토론토동물원, 로열온타리오 박물관, 아쿠아리움 등을 입장하는 토론토 시티패스를 이용하면 85달러이므로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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