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여행] ‘자연에서 힐링’ 캐나다 온타리오 캠핑장 4 곳
상태바
[캐나다 여행] ‘자연에서 힐링’ 캐나다 온타리오 캠핑장 4 곳
  • 최승언 기자
  • 승인 2017.08.16 15: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0번 고속도로 따라서...알콘퀸 주립공원으로 캠핑투어
투리버 호수의 캠핑장은 전체 공원 중에서도 가장 자연경관이 빼어난 곳으로 꼽힌다. 사진 /ResearchVit

[트래블바이크뉴스=최승언기자] 캐나다 자연을 제대로 즐기는 여행법 하나는 캠핑장과 익숙해지는 것이다. 캐나다의 거대 공원들에는 캠핑장이 발달해 있다. 온타리오 주에서 가장 유명한 공원 중 알콘퀸 주립공원에도 많은 캠핑장이 있다.

토론토에서 대략 한 시간 가량 60번 고속도로를 달리면 이들 캠핑장들을 만날 수 있다. 이중 투리버 호수의 캠핑장은 전체 공원 중에서도 가장 자연경관이 빼어난 곳으로 꼽힌다.

캐나다 자연을 제대로 즐기는 여행법 하나는 캠핑장과 익숙해지는 것이다. 사진 /planetware

거대한 소나무가 캠프사이트들을 호위하고 있고 부드러운 모래가 깔린 호수변이 기다랗게 발달해 있다. 캠핑장 끝으로는 마다와스카 강이 흐른다.

카누를 빌려 타고 강이나 호수를 탐험할 수 있고 주변에 식료품점과 아이스크림 숍과 자전거 렌탈숍에 필요한 물품도 구입할 수 있어 캠핑 족들에게 최고의 공간이 되어 준다.

대부분의 사이트는 대형이다. 호수변 모래사장과 면해 있는 두 개의 루프는 텐트간 사이가 충분하지 않을 정도이지만 인기가 높다.

아크레이 캠핑장. 호수 변 의자에 앉아 호수에 불어오는 바람과 내리쬐는 햇살을 즐기는 것도 권할 만하다. 사진 /planetware

아크레이 캠핑장은 공원 동쪽의 그랜드 호수해변에 따라 발달한 캠핑장이다 캐나다의 유명 화가들이나 예술가들도 즐겨 찾아오는 곳으로 자연에 귀의한 듯 도심의 속박에서 벗어난 자유로움을 선물한다.

약 45개 캠핑 사이트로 구성된 이 캠핑장은 공간이 여유롭다. 대부분이 물가에 자리를 잡아 카누와 카약을 즐길 수 있다.

노를 저어 그랜드호수를 유람하거나 이웃한 호수로 여행을 떠나는 것도 좋고 호수 변 의자에 앉아 호수에 불어오는 바람과 내리쬐는 햇살을 즐기는 것도 권할 만하다. 주변에는 하이킹을 즐길 수 있는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토론토에서 대략 한 시간 가량 60번 고속도로를 달리면 이들 캠핑장들을 만날 수 있다. 사진 /planetware

1.5 킬로미터 길이의 ‘배런 캐니언 트레일’을 선택하면 1백 미터 높이의 배런 캐니언을 구경하는 기회가 된다. 이 캠핑장은 토론토보다 오타와 등 동쪽에서 진입하는 이들이 오히려 가깝다.

토론토에서 간다면 아크레이까지 자동차로 간다면 다섯 시간 반이나 걸리지만 오타와에서 출발한다면 3시간 반이면 충분하다.

뮤레이크 캠핑장은 호수변 사이트와 숲 속 사이트가 분위기가 동시에 발산하는 곳이다.이곳 식생들은 대개 작은 소나무로 구성되어 있는데 공간이 충분히 넓어서 캠핑 족들의 사생활이 보장된다.

텐트 대신에 인디언 텐트도 대여할 수 있다. 이 캠핑장의 즐길 거리 중 하나로 옛 레일 바이크도 있다. 단점은 고속도로 60번이 가까이 지난다는 점이다.

토론토에서 대략 한 시간 가량 60번 고속도로를 달리면 이들 캠핑장들을 만날 수 있다. 사진 /planetware

잠귀가 밝은이들은 잠을 설칠 수 있다. 60 고속도로 동쪽게이트에서 가장 가까운 캠핑장으로 키어니 호수 캠핑장이 있다. 이 캠핑장에서는 104개의 캠핑사이트가 있다. 대부분은 호수와 물가 지역에 자리 잡아 자연의 조용함을 즐기기에 최고의 캠핑장이다.

사이트는 전기시설이 안되어 있다는 점이 단점이지만 화장실과 샤워시설이 201번에서 243번까지의 루프에 설치되어 있어 편리하다. 이 루프들에서 보면 호수경관이 환상적이다.

뮤레이크 캠핑장은 호수변 사이트와 숲 속 사이트가 분위기가 동시에 발산하는 곳이다. 사진 /planetware

록레이크 캠프장은 60번 고속도로에서 8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떨어져 있어 등산 족들보다는 카누와 카약을 즐기는 이들이 선호한다. 호수 변에서 노를 저어 수로를 따라 여행하는 재미가 있는 곳이다.

사이트 공간이 작아서 텐트 공간이 충분하게 확보되지 않는 것은 단점이다. 그러나 전기시설이 되어 있는 사이트들은 성수기 때 전체 공간이 주차장을 방불케 할 만큼 많은 레저차량으로 가득 찬다.

Tag
#N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