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소양로 비석군·마애비군, 첫 향토문화유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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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소양로 비석군·마애비군, 첫 향토문화유산 선정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7.09.0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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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탐방 프로그램 운영에 활용될 예정
춘천의 첫 향토문화유산으로 ‘소양로 비석군’(사진)과 ‘소양로 마애비군’이 지정됐다. 사진/ 춘천시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춘천의 첫 향토문화유산으로 ‘소양로 비석군’과 ‘소양로 마애비군’이 지정됐다.

1일 춘천시에 따르면 지난 8월 30일 시향토문화유산보호위원회는 소양로1가 소양1교 주변 비석군과 마애비군을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

이번 심의 결과에 따라 시는 9월 1일자로 소양로 비석군을 제2017-01호 향토문화유산으로, 소양로 마애비군을 제2017-02호 향토문화유산으로 각각 지정고시했다.

향토문화유산 지정은 2013년 말‘시향토문화유산 보호 조례’시행 후 처음이다.

소양로 비석군은 조선시대 후기 춘천지역에 부임한 관리들의 공적을 기록한 비석 무리로 여러 곳에 흩어져 있던 것을 1940년대와 1983년에 옮겨 모아 놓은 것이다. 사진/ 춘천시

소양로 비석군(26기)은 소양1교에서 봉의산 소양정 방향으로 올라가는 입구에, 소양로 마애비군(4기)은 소양1교 옆 옛 달팽이집 아래 바위에 양각돼 있다.

시는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소양로 비석군과 소양로 마애비군이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1호인 소양정과 가까이 있어 앞으로 스토리텔링 등을 통한 문화재 탐방 프로그램 운영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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