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필수품] 건조하고 당김 심한 가을 나들이 “마스크팩 이제는 보는 재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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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필수품] 건조하고 당김 심한 가을 나들이 “마스크팩 이제는 보는 재미로”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7.09.01 1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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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 디자인 차별화, 제품 특징 반영한 이색 패키지 ‘눈길’
최근 출시된 마스크팩 제품들은 단순히 재미를 주는 것을 넘어 제품의 특징을 패키지 디자인에 담아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하고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날씨가 선선해짐에 따라 여행 다니기 좋은 시기다. 차고 건조해진 만큼 여행지에서의 피부 관리가 신경 쓰이지 않을 수 없는데 피부 보습과 진정에 팩만 한 게 없다.

최근 한류 열풍과 함께 대한민국 마스크팩이 대표 화장품 한류 제품으로 인기를 모으면서 치열한 마스크팩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제품에 보는 재미를 더한 이색 패키지 디자인 제품들이 출시되어 화제다.

하루하루는 최근 이마트 100개점에 입점하면서 진정, 수분, 탄력, 활력 여성 캐릭터를 활용하고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이러한 마스크팩 제품들은 단순히 재미를 주는 것을 넘어 제품의 특징을 패키지 디자인에 담아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마케팅에서도 차별화된 전략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한류 마스크팩의 대표명사 중 하나인 메디힐은 피부 부위별 주요 고민을 집중 케어 할 수 있는 ‘메디힐 디스패치(Thispatch)’ 라인을 출시하며 특별한 디자인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눈가, 입가, 목, 모공, 볼, 턱과 트러블 부위에 적용할 수 있는 총 6종 제품의 특징에 맞게 제작되었는데 모델 김지원이 눈과 입가, 목 등 제품 특징에 맞는 부위를 가리키는 패키지 디자인으로 선보이고 있다.

피부 타입에 따라 진정, 수분, 탄력, 활력 4가지 제품 효능에 맞는 컬러와 스토리를 상황 별 언어유희로 풀어 낸 하루하루.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올해 초 출시와 함께 2030세대의 감성을 패키지 디자인에 담아 화제가 된 디에프에스 컴퍼니(DFS Company)의 마스크팩 브랜드 하루하루의 ‘Episode1’ 4종은 요즘 세대에게 가장 익숙한 인스타그램 포맷을 따르고 있다.

하루하루의 ‘Episode1’의 경우 피부 타입에 따라 진정, 수분, 탄력, 활력 4가지 제품 효능에 맞는 컬러와 스토리를 상황 별 언어유희로 풀어 패키지에 담았다.

그중 ‘진정’은 바람난 연인을 바라보는 여성의 모습에서 진정을 필요로 하는 상황을, ‘수분’은 바람 핀 남자친구에게 복수하는 여성과 물고문을 당하는 남성의 모습을 통해 수분이 충만한 상황을 연출했다.

‘탄력’은 헤어진 연인을 잊고 자기관리에 열중하는 상황을, ‘활력’은 모든 아픔을 딛고 당당하고 빛나는 모습으로 재탄생한 자신감 가득한 여성의 모습을 디자인에 담았다.

하루하루는 진정, 수분, 탄력, 활력 여성 캐릭터를 재치있게 활용하고 있다. 칙칙함 괴물을 물리치는 모습.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하루하루는 최근 이마트 100개점에 입점하면서 진정, 수분, 탄력, 활력 여성 캐릭터가 건조함, 주름, 칙칙함 등의 괴물을 물리치는 모습을 담은 마스크팩 4종 패키지를 자체 제작, 전시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비케이로웰의 브랜드 남치니팩 역시 남성들의 ‘희, 노, 애, 락’을 컨셉으로 개발한 포인트 팩 4종과 메시지 팩 4종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구체적으로 메시지 마스크팩 4종은 여신강림(미백), 섹시도발(진정), 국보급미모(수분), 아름다움(주름개선)이 콘셉트이며, 비케이로웰 역시 남친이 팩을 들고 야구장을 찾아 마스크팩을 붙이는 희노애락 포인트 패키지 디자인을 선보였다.

‘수분’은 바람 핀 남자친구에게 복수하는 여성과 물고문을 당하는 남성의 모습을 통해 수분이 충만한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리나코가 선보인 ‘요거트페이스’는 5~25도(권장 보관 온도)를 유지하는 냉장유통 시스템을 도입해 주목받고 있다.

아사이베리, 오렌지, 녹차, 인삼과 꿀 등 슈퍼 푸드로 2가지 타입(워시오프, 시트마스크)에 각각 4종씩 총 8종으로 구성된 제품으로 특별 제작된 전용 냉장고를 통해 판매된다. 정부의 맞춤형화장품 육성과 함께 등장해 눈길을 끄는 DIY 팩도 관심을 모으고 있는 제품이다.

아리따움이 선보인 ‘마이 레시피 팩’은 자신의 피부 고민이나 취향대로 골라 섞어 쓸 수 있는 DIY 팩으로, 원하는 피부 고민만 골라서 마음대로 조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베이스와 드레싱&파우더로 효능을 더하면서 복합 피부고민에도 대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레시피에 따라서 컬러와 제형을 다채롭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오감이 즐거운 제품이기도 하다.

한국일보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하루하루 디에프에스 브랜드.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마이 레시피 팩 베이스’는 뚜껑을 뜯어서 사용하는 요거트 용기 형태로 제작되어 매일 신선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베이스 단독으로 사용하거나 드레싱이나 파우더를 섞어 사용하여 복합 피부고민을 해결해 준다.

‘마이 레시피 팩 드레싱&파우더’는 8가지 효능 소재(히아루론산, 알로에, 콜라겐, 꿀, 레몬, 티트리, 석류, 호두껍질)를 담은 드레싱과 파우더 제품으로, 효능 소재를 대표하는 다채로운 컬러와 향, 제형으로 구성되어 취향과 타입에 따라 골라 쓰는 재미를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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