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업계, 국내 여행 활성화 및 여행객 유치위한 노력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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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업계, 국내 여행 활성화 및 여행객 유치위한 노력 잇따라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7.09.01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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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A, STA, 중앙회 "침체한 국내 여행업계 활성화 제고 및 다양성 확보"
한국여행업협회가 2017년 우수여행사 15개 업체를 선정했다. 사진/ 한국여행업협회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관광업계가 최근 어려움에 빠진 여행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상생의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한국여행업협회, 2017년 우수여행사 선정

한국여행업협회(KATA)가 ‘2017년 우수여행사’ 15개 업체를 선정했다.

우수여행사 선정은 여행사의 외국인관광객 유치 활동을 촉진하고 대외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1997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는 한국여행업협회장 명의로 우수여행사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15개 여행사는 지난 1년간 건전한 영업활동을 수행하며 여행시장규모 확대에 따른 여행업계의 사기진작 도모와 국내여행 활성화 및 외국인 관광객 유치 촉진을 위해 노력해왔다.

한국여행업협회 관계자는 “최근 여러 가지로 한국정세에 의해 위축된 한국여행업계 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해외여행자를 더욱 많이 유치할 수 있도록, 해외에서도 통용되는 표준인증된 업체선정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더불어 올해에는 회사의 규모, 우수여행상품 개발, 소비자불편신고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국내여행사를 선정해 국내여행 소비자의 정확한 알 권리에 대해서도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여행업협회는 선정대상을 국내여행사로 확대 실시했으며, 한국표준협회를 통한 선정평가로 실시했다. 사진/ 한국여행업협회

이처럼 한국여행업협회는 올해 선정대상을 인바운드(해외관광객 유치)뿐만아니라 국내여행사로 확대 실시했으며, 선정평가의 신뢰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고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표준협회를 통한 선정평가를 실시했다.

한편, 우수여행사로 선정된 15개 여행사는 관광진흥개발기금 특별융자(1억 원)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여행상품 및 여행사 소개·홍보 시 ‘2017 우수여행사’라는 문구와 우수여행사 로고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해외시장 개척 홍보유치단 모집 시 우선배정 기회와 관광객 유치활동에 필요한 광고·홍보비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관광협회, 세이셸관광청과 상호 협력 위한 업무협약

서울특별시관광협회는 세이셸관광청과 전략적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서울특별시관광협회

서울특별시관광협회(STA)는 8월 30일 서울 종로구 협회 회의실에서 세이셸관광청과 전략적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연구, 관광발전 및 동반성장을 위한 전략적 홍보 지원, 관광분야의 교육 및 행사 홍보지원, 관광산업 선진화에 기여하는 관광 상품 개발 지원 등의 상호 노력을 약속했다.

셰린 프란시스 세이셸관광청 청장은 “세이셸은 인도양의 섬나라로,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아름다움을 지닌 자연 환경으로 유럽 및 중동의 부호들이 즐겨 찾는 휴양지”라며 “이번 협약을 통하여 한국 사람들에게 다소 생소한 세이셸이란 나라를 널리 알리고, 더불어 세이셸 관광 상품도 적극 홍보할 수 있도록 협회와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록 서울특별시관광협회 상근부회장은 “회원사들에게 새로운 관광시장 개발 지원에 앞장서기 위해 이번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며 “세이셸은 영국 윌리엄 왕자가 선택한 허니문 여행지로 세이셸관광청과 협력해 회원사의 관광 상품 개발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문체부 관광업계 위해 특별융자 900억 원 지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협회중앙회는 222개 관광사업체에 900억 원의 관광진흥개발기금 추경 관련 운영자금 특별융자(특별융자)를 선정 발표했다.

이번 특별융자는 중국 단체관광객 감소와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최대 900억 원을 배정하고 업종별 배정금액에 따라 배분된 금액을 융자 대상으로 선정했다.

업종별로 선정된 금액은 ▲여행업 97개 업체(272억 원) ▲호텔업 54개 업체(526억 원) ▲관광식당업 24개 업체(32억 원) ▲국제회의시설·기획업 7개 업체(20억 원), ▲유원시설업 2개 업체(8억 원) ▲관광면세업 4개 업체(13억 원) ▲기타업종 29억 원 등이다.

운영자금 대출기간은 2년 거치 3년 분할상환이며, 중소기업은 우대금리를 적용해 1.5%의 낮은 금리로 융자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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