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문화체육부 여행 설문조사 결과, 83.6%의 응답자가 여름휴가를 국내로 계획한 가운데 지난 5일(토) ‘배틀트립’에서 물놀이 특집편을 방송했다.

이번 설계에는 국내 걸그룹 ‘여자친구’ 막내라인 3명이 참가,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국내 워터파크를 여행목적지로 정했다.

팀 이름은 ‘크크파크투어’. 국내 많은 워타파크 중에서도 김해에서 여수에 이르는 워터파크 여정은 새로운 정보 전달은 물론 남해의 진경을 유감없이 보여주는 시간이 됐다.

이에 맞서 비글돌 비투비는 국내 수상레저 체험에 나서 물과 함께 하는 시원한 여름을 설계했다. 서은광이 재출연한 가운데 민혁, 창섭 세 사람은, 날고 뛰고 헤엄치는 즐거운 수상레저의 세계를 보여주었다.

끝은 없는 거야, 네버앤딩 워터코스터

신비, 유주, 엄지 세 여자친구가 처음 방문한 곳은 김해에 자리 잡은 롯데워터파크. 국내 최대 규모인 롯데워터파크는 축구장의 약 17배 크기에 남태평양을 테마로 바위와 야자수가 어우러진 이국적인 풍광을 보여준다. 성수기 기준 입장료 7만4천 원.

여자친구의 첫 경험은 최대 6인, 자이언트 부메랑고! 국내 최대의 6인용 부메랑 슬라이드인 자이언트 부메랑고는 높이 21m에 길이 170m의 가공할 만한 액티비티로 구불구불 워터로드를 지나다가 급하강과 급상승을 반복하며 무중력을 체험하게 된다.

이어 이들이 두 번째로 도전한 워터슬라이드는 ‘워터코스터’. 국내 최대 규모의 워터코스터는 높이 22m에, 길이 300m로 급경사 구간만 5번을 지나며 결코 끝나지 않는 워터슬라이드를 경험시켜준다.

아찔한 72미터의 유혹, 다이렉트 슬라이드

이어 여자친구는 여수에 위치한 디오션리조트워터파크를 방문했다. 바다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강추인 이곳은 다도해 경관을 감상하며 액티비티를 즐기는 게 포인트다.

이들이 도전한 세 번째 워터슬라이드인 캐논볼은 1.5톤의 물대포와 함께 비상 후 3m 수심의 풀로 착지하게 되는데 비행거리만 3~4m에 달한다. 2m 높이를 날아 최종적으로 수심 3m 풀로 풍덩 빠지며 짜릿함의 대미를 장식한다. 수영 못하는 사람을 위해 라이프 가드가 항시 대기하고 있으므로 걱정은 뚝!

워터파크의 꽃은 뭐니뭐니해도 파도풀이 아닐까. 세 사람은 최고 수심 2.4m, 길이 135m의 국내 1위, 세계 3위 규모의 파도풀에서 출렁출렁 리듬을 즐긴 후 네 번째 워터슬라이드에 도전했다.

다이렉트 슬라이드는 국내 최대 각도인 72도 워터슬라이드로 17m 높이를 거의 수직으로 내려오며 아찔함을 즐기는 게 콘셉트다. 안전문제로 키 120cm 이상 이용 가능하며 오픈 직선형과 터널 튜브형 두 종류가 준비되어 있다.

날고 뛰고 헤엄치는 재미에 더위 싹, 수상레저

이번에는 남친 순서. 성주 아라월드는 아시아 최대의 수상레저 스포츠타운으로 다양한 수상 모험의 세계를 펼쳐 보여준다. 비투비 서은광이 7전8기 끝에 수상스키 타기에 성공한 후 세 사람은 ‘돌아온 출발 드림팀’에 도전, 1코스에서 5코스를 아우르며 다양한 미션을 성공시켜 나갔다.

출발 드림팀 코스는 TV예능을 모티브로 젊은 층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물위를 날듯이 달리는 플라잉보트 역시 이곳의 빼놓을 수 없는 재미.

이어 은광, 창섭, 민혁 세 사람이 찾아간 장소는 강원도 인제 내린천을 무대로 한 ‘와일드월드’. 시원한 막국수와 감칠 맛 나는 보쌈으로 투어의 포문을 연 비투비는 와일드월드가 자랑하는 신상 8륜 수륙양용차 라이딩에 도전했다.

8륜구동이 뿜어내는 파워가 장난이 아닌 이 놀라운 탈것은 물과 뭍을 자유자재로 달리며 액티비티의 진수를 경험시켜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