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다양한 해수욕장 이벤트로 관광객 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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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다양한 해수욕장 이벤트로 관광객 몰이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7.08.0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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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제, 갯벌체험, 물고기잡기 체험 등 즐길거리 다양
28개 해수욕장이 개장한 태안군에서 피서철을 맞아 각종 축제와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가 펼쳐져 관광객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청산수목원에서 열린 연꽃축제. 사진/ 태안군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28개 해수욕장이 개장한 태안군에서 피서철을 맞아 각종 축제와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가 펼쳐져 관광객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근흥면에 위치한 연포해수욕장에서는 오는 5일 37년 만에 부활한 ‘제4회 연포 해변가요제’가 열리며, 근흥면 갈음이해수욕장에서는 오는 15일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맨손 붕장어잡기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갈음이 맨손 붕장어 잡기’ 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소원면 파도리해수욕장에서는 4일(오후 6시), 5일(오후 6시 30분), 6일(오전 9시) 3일간 독살 및 해루질을 체험할 수 있으며, 이원면 꾸지나무골해수욕장에서는 오는 12일부터 이틀간 관광객 장기자랑과 초청가수 공연, 갯벌체험, 낚시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해수욕장 외에도 다양한 관광자원이 피서철 관광객들의 오감을 자극한다.

남면에 위치한 청산수목원에서는 오는 27일까지 ‘태안 연꽃축제’가 열려 세계 각국에서 수집한 200여 품종의 우아한 연꽃과 수련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최초의 민간 수목원인 소원면 ‘천리포수목원’은 약 1만 5000종의 식물과 함께 아름다운 바다를 한 눈에 즐길 수 있는 힐링의 명소로 각광받고 있으며, 남면에 위치한 ‘팜카밀레(Farm Kamille)’에서도 다양한 테마가든과 함께 200여 종의 허브, 300여 종의 야생화와 100여 종의 관목 등 50만여 본의 희귀식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남면 네이처월드에서 연중 열리는 태안 빛축제도 600만개의 LED 전구로 관광객들에게 한여름 밤의 낭만을 선사하며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나 가족들의 여행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은 서해안의 대표적인 해양 휴양도시로서 천혜의 관광자원을 두루 갖춰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교통과 안전 등 각 분야에 걸쳐 관광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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