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국내 두 번째로 상업 열기구 관광 시작
상태바
춘천시, 국내 두 번째로 상업 열기구 관광 시작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7.08.03 14: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간관광업 활성화 위해 이착륙장 유상 대부키로
춘천시는 열기구 체험 관광을 주 사업으로 하는 스카이레저주식회사가 8월 중순부터 송암스포츠타운~의암호~글램핑장 구간을 자유비행하는 열기구 관광상품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사진은 호주 열기구.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국내에서는 두 번째로 춘천서 상업 열기구 관광이 시작된다.

춘천시는 열기구 체험 관광을 주 사업으로 하는 스카이레저주식회사가 최근 서울지방항공청으로부터 항공레저스포츠사업 등록면허를 받은 데 따라 민간관광업 활성화 지원 차원에서 이착륙장으로 사용될 시유지에 대해 유상 대부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시유지는 송암스포츠타운내 대형 행사장(옛 닭갈비막국수축제장), 서면 어린이글램핑장 인근 공터 등 2곳이다.

이 회사는 8월 중순부터 송암스포츠타운~의암호~글램핑장 구간을 자유비행하는 열기구 관광상품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업체는 6, 12인승 열기구를 갖고 있으며 자유비행은 안전상 일출 전후에만 이뤄진다. 상업 열기구 자유비행은 제주도에 이어 두 번째다.

시는 이, 착륙장 유상 대부 외에 열기구를 이용한 시 홍보, 환경, 산불감시 등 공익 활동 활용, 체험형 레저스포츠상품 지속 개발 등을 내용으로 오는 8월 7일(오전 11시 40분) 시청에서 업무협약(MOU)을 맺는다.

특히 시는 이번 열기구에 이어 2019년 삼악산로프웨이, 친환경유람선 운항까지 더해지면 의암호를 입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관광상품이 다양하게 갖춰져 지역관광 활성화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해당 업체는 자유비행 외에 동면 월곡리 옥광산에서는 고정된 자리에서 떠오르는 계류비행 상품도 운영한다.

Tag
#N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