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시작한 7월, “해외여행 어디로 떠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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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시작한 7월, “해외여행 어디로 떠났나”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7.08.0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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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일본지역 46.4%·모두투어 유럽 55% 등 성장세 이어가
7월 여행사 실적조사에서 하나투어는 일본 46.4%, 동남아 16.0% 성장세를, 모두투어는 유럽 55%, 일본 31.0% 등 성장세를 각각 보였다. 사진은 일본 미야지마 불꽃 축제. 사진/ 일본정부관광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하나투어는 지난 7월 해외여행수요가 32만 9000여 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3.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2016년 대비 가장 많이 늘어난 지역은 일본으로 도쿄나 오사카는 물론 시코쿠, 호쿠리쿠처럼 지방 소도시까지 두루 수요가 증가했다.

하나투어는 지난 7월 해외여행수요가 32만 9000여 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3.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사진/ 하나투어

또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는 태국과 베트남이 강세를 보이며 16.0%, 남태평양은 21.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모두투어네트워크도 7월 17만 4000여 명의 해외여행과 12만 석의 항공권을 판매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역별로는 유럽이 55%의 성장으로 일본을 제치고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일본은 그 뒤를 이어 31%의 고성장으로 여전히 인기지역임을 확인했으며, 여름방학을 맞아 남태평양이 25%의 성장을 달성했다.

모두투어네트워크는 7월 17만 4000여 명의 해외여행과 12만 석의 항공권을 판매했다. 사진/ 모두투어네트워크

최악의 상황을 맞았던 중국 또한 하락세가 다소 둔화되면서 회복을 기대해 볼만하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한편, 여행업계 관계자는 “최근 해외여행지로의 신규노선이 다변화되면서, 직항노선을 위주로 큰 폭의 성장률을 보여주고 있다”며 “돌발적인 이슈만 없다면 지난해 2084만 4236명을 수준을 크게 넘어서 2500만 명 이상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2017년 상반기 국민 해외여행객 수는 1262만 762명이 출국해 2016년 같은 기간 대비 18.7%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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