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한국여행자가 뽑은 최고의 해외여행지” 매력만점 오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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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한국여행자가 뽑은 최고의 해외여행지” 매력만점 오사카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7.08.01 1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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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 ‘항공사’ 조사 2017년 상반기 핫플레이스 일본 오사카 가볼만한 곳은?
올 상반기 일본을 찾은 한국인 여행자는 무려 339만 5900명으로 전년 대비 42.0%가 증가했다. 사진/ 일본정부관광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최근 해외여행에서 일본의 상승세가 무섭다. 지난 상반기(1~6월) 일본을 찾은 한국인 여행자는 무려 339만 5900명으로 전년 대비 42.0%가 증가했다.

이는 무려 하루당 1만 8761명에 해당해 다른 해외여행지보다 압도적인 여행객 수를 나타내고 있다.

이런 배경에는 일본의 신규 여행지 활성화와 함께 기존의 여행 핫플레이스인 오사카, 도쿄, 큐슈 등에도 많은 여행객이 몰리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일본 4대 여행지 중 한 곳인 오사카는 유서 깊은 사찰과 개화기의 이국적인 풍경, 그리고 발전된 현대적인 도시의 감성을 잘 느낄 수 있는 세계적인 여행 목적지이다. 사진/ 일본정부관광국

실제로 인터파크투어에 따르면 2017년 상반기 자유여행으로 가장 많이 여행한 해외여행지는 일본 오사카로 선정됐으며, 티웨이항공 발표에 따르면 제주~오사카 노선의 경우 평균 탑승률이 98.3%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 4대 여행지 중 한 곳인 오사카는 유서 깊은 사찰과 개화기의 이국적인 풍경, 그리고 발전된 현대적인 도시의 감성을 잘 느낄 수 있는 세계적인 여행 목적지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여러 유적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 지루할 틈이 없는 여행본능을 자극한다. 사진/ 일본정부관광국

특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여러 유적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 지루할 틈이 없는 여행본능을 자극한다.

오사카성은 그자체로 오사카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이다. 오사카의 상징으로 거대한 모습은 일본 통일 당시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야망을 잘 보여주고 있다.

1583년에 세워진 이곳은 깊은 해자와 수만 개의 돌을 쌓아 올려 가파른 성벽 높이 솟은 누각 등이 인상적이다.

오사카성 인근에는 오사카성 공원도 만날 수 있는데 깔끔하게 정비된 산책로와 조깅코스는 휴식을 즐기려는 일본인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외에도 수상버스를 이용해 오사카성 주변을 여유 있게 볼 수 있다.

오사카성은 그자체로 오사카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이다. 사진/ 일본정부관광국

기타노는 유럽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일본에서도 이국적인 여행지이다. 19세기 말 고베 개항과 더불어 몰려든 서양인들이 거주하던 지역으로 당시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양식 건물 34채가 모여있다.

기타노의 미로같이 좁은 골목을 따라 걷다 보면 유럽풍의 카페와 레스토랑, 이국적인 분위기의 기념품점, 달콤한 향기와 맛으로 여행자의 입맛을 사로잡는 베이커리가 여행자를 반겨준다.

기타노 20세기 초 독일의 골동품을 볼 수 있는 풍향계의 집, 네덜란드 총영사관이었던 향기의 집 오란다관 등 이색적인 체험을 할 수 있어 더욱 인기가 높다.

기타노는 오사카에서 유럽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이국적인 여행지이다. 사진/ 일본정부관광국
기타노의 미로같이 좁은 골목을 따라 걷다 보면 유럽풍의 카페와 레스토랑, 이국적인 분위기의 기념품점, 달콤한 향기와 맛으로 여행자의 입맛을 사로잡는 베이커리가 여행자를 반겨준다. 사진/ 일본정부관광국

자연과 함께 초록빛 잔디 위에서 사슴을 만날 수 있는 나라공원은 오사카에서도 특별한 여행목적지이다. 축구장 1100개를 합친 것보다 큰 이 공원은 1200마리의 사슴이 자유롭게 뛰어놀고 있다.

더불어 나라공원 주변 곳곳에는 수백 년 역사를 자랑하는 고찰과 유적이 있어 여행의 재미를 더해준다.

그중에서도 코후쿠지는 세계문화유산이자, 칸사이의 7대 사찰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명소이다. 대표적인 볼거리로는 나라 시대의 불상으로 약사삼존상이 있으며, 아수라상을 비롯해 수십 점의 일본 국보가 있다.

나라공원은 오사카에서도 특별한 여행로 축구장 1100개를 합친 것보다 큰 이 공원은 1200마리의 사슴이 자유롭게 뛰어놀고 있다. 사진/ 일본정부관광국

나라현청 무료 전망대는 나라공원과 코후쿠지의 오층탑, 토다이지의 다이부츠덴 등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나라 현청의 옥상에 위치한 야외전망대로 인기가 높다.

더불어 르네상스 양식의 고풍스러운 외관이 인상적인 나라 국립 박물관은 오사카를 여행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여행지. 15개로 나뉜 갤러리에는 아스카, 나라, 헤이안, 카마쿠라 등 시대별로 구분된 수많은 불상과 회화, 조각들을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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