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여행] 완벽한 여름휴가를 위한 태국, 그 안에 숨어있는 여행지 ‘빠이’
상태바
[동남아여행] 완벽한 여름휴가를 위한 태국, 그 안에 숨어있는 여행지 ‘빠이’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7.07.26 17: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태국 북부의 작은 마을 빠이, 걸어도 좋고, 자전거를 타도 좋은 보석 같은 여행지
태국에는 발달한 관광지역 이외에도 다채로운 매력이 가득한 여행지가 많다. 태국 북부에 자리한 작은 마을 빠이는 그런 여행자의 욕구를 채워주기 제격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본격적인 휴가철로 아시아 대표 여행지 태국으로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태국의 유명지에는 한국인 여행자를 비롯해 세계 각국의 여행자로 붐벼, 조용한 휴가를 원했던 여행자라면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태국에는 발달한 관광지역 이외에도 다채로운 매력이 가득한 여행지가 많다. 태국 북부에 자리한 작은 마을 빠이는 그런 여행자의 욕구를 채워주기 제격이다.

작은 강이 흐르고 산으로 둘러싸여 아무것도 없는 이곳에 여행자가 몰려드는 이유는 빠이만의 편안함이 있기 때문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작은 강이 흐르고 산으로 둘러싸여 아무것도 없는 이곳에 여행자가 몰려드는 이유는 빠이만의 자연친화적인 숙소, 아담하고 정감있는 로컬 레스토랑 등 여행에서 바라는 편안함이 바로 여기에 있기 때문.

빠이 중심가에는 왓 남 후, 왓 후아 나, 왓 루앙, 왓 끌랑 등 다양한 사원이 있다. 태국 관광지에서 볼 수 있는 거대하거나 화려한 사원이 아닌 소담한 사원들로 대체로 마을에서 2~3km 떨어진 곳에서 만날 수 있다.

빠이 중심가에는 왓 남 후, 왓 후아 나, 왓 루앙, 왓 끌랑 등 다양한 사원이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태국 관광지에서 볼 수 있는 거대하거나 화려한 사원이 아닌 소담한 사원들로 대체로 마을에서 2~3km 떨어진 곳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 태국정부관광청

이곳들은 걸어서 돌아봐도 좋지만, 자전거를 타고 돌아보면 더욱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다. 자전거를 타고 차이니즈 빌리지와 리스 빌리지를 가보는 것은 어떨까. 이곳은 빠이 소수민족이 거주하는 마을로 로컬, 현지의 감성을 잘 느낄 수 있는 여행지이다.

풍경이 아름다운 빠이에는 폭포에서 더위를 잠시 피해 보는 것도 추천된다. 빠이 인근에는 모팽 폭포, 팸 복 폭포, 무앙 팽 폭포 등 다양한 폭포를 만날 수 있다. 폭포는 주로 빠이 중심가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오토바이나 차량렌트를 이용하게 된다.

자전거를 타고 차이니즈 빌리지와 리스 빌리지를 가보는 것은 어떨까. 이곳은 빠이 소수민족이 거주하는 마을로 로컬, 현지의 감성을 잘 느낄 수 있는 여행지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이동수단의 대여가 어렵다면 투어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으로, 수영복과 도시락을 준비해 반나절 정도 물놀이를 즐기기에도 좋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이동수단의 대여가 어렵다면 투어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으로, 수영복과 도시락을 준비해 반나절 정도 물놀이를 즐기기에도 좋다.

산과 계곡이 아름다운 빠이를 감상하기 위해 커피 인 러브를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지금 빠이에서 가장 인기있는 카페인 이곳은 목조로 지어진 건물과 주변 풍경이 어울려 낭만적인 감성을 전하고 있다.

빠이에서 가장 인기있는 카페인 커피 인 러브는 목조로 지어진 건물과 주변 풍경이 어울려 낭만적인 감성을 전하고 있다. 사진/ 태국정부관광청

더불어 휴양을 원하는 여행자라면 타 빠이 온천이 제격. 자연 그대로의 노천 온천을 활용한 이곳은 상류로 갈수록 뜨거워지며, 원탕에서는 달걀을 삶아 먹을 수 있어 그 또한 별미로 자리를 잡고 있다.

밤이 되면 중심가에는 노점이 생기는데, 이곳에서는 빠이 주민들이 직접 만든 수공예품을 판매한다. 이렇듯 빠이 야시장에서는 치앙마이 등 다른 북부도시에서는 볼 수 없는 특별한 제품이 많아 기념품이나 선물로도 좋다.

밤이 되면 중심가에는 노점이 생기는데, 이곳에서는 빠이 주민들이 직접 만든 수공예품을 판매한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오후 5시부터 시작되는 야시장은 저녁 8~9시에 절정에 이르고 11시 정도면 문을 닫기 때문에 일정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이외에도 빠이의 산과 협곡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빠이 캐니언, 세계2차대전 당시 일본군이 지은 메모리얼 브릿지, 태국하면 빼놓을 수 없는 코끼리를 만날 수 있는 코끼리 캠프촌도 빠이에서의 여행을 즐겁게 만들어준다.

빠이의 산과 협곡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빠이 캐니언, 세계2차대전 당시 일본군이 지은 메모리얼 브릿지, 태국하면 빼놓을 수 없는 코끼리를 만날 수 있는 코끼리 캠프촌도 빠이에서의 여행을 즐겁게 만들어준다. 사진/ 태국정부관광청

여유가 가득한 빠이로 한국에서의 직항노선은 아쉽게도 없다. 현지 칸에어에서 치앙마이~빠이 노선을 운항하지만 대체로 버스를 많이 이용하며 약 3시간 정도 소요된다.

버스매진이 빠른 편이기 때문에 최소한 하루 전에 예약해야 원하는 시간에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여유가 가득한 빠이로 한국에서의 직항노선은 아쉽게도 없다. 현지 칸에어에서 치앙마이~빠이 노선을 운항하지만 대체로 버스를 많이 이용하며 약 3시간 정도 소요된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Tag
#N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