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조용한 나만의 시간을 가지고 싶다면, 낭만의 섬 '팔라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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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조용한 나만의 시간을 가지고 싶다면, 낭만의 섬 '팔라완'으로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7.07.19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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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양과 모험" 두 가지를 모두 챙기고 싶다면, 여름철 휴가지는 팔라완
모험을 즐길 수 있는 휴가와 자연의 선물 흥미로운 사람과 가득한 특별한 이야기가 가득한 여행을 원한다면 신비로운 팔라완이 제격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본격적인 휴가철에 들어가면서 여름 휴가를 떠나기 위한 준비로 분주해지는 요즘. 가끔은 휴식을 취하고 즐기며 여유롭게 자연의 웅장함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을 찾게 된다.

특히 모험을 즐길 수 있는 휴가와 자연의 선물 흥미로운 사람과 가득한 특별한 이야기가 가득한 여행을 원한다면 신비로운 팔라완이 바로 그곳이다.

높은 석회암 절벽과 형형색색의 해양생물, 깨끗한 해변을 가진 매혹의 섬 팔라완은 세계 최고의 여행지로 선정되기에 충분하다. 사진/ 필리핀관광청

높은 석회암 절벽과 형형색색의 해양생물, 깨끗한 해변을 가진 매혹의 섬 팔라완은 세계 최고의 여행지로 선정되기에 충분하다. 더불어 다른 섬과의 거리 때문에 자연 그대로의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팔라완을 대표하는 것은 바로 세계에서 가장 긴 지하 강, 팔라완 지하동굴 국립공원. 보트나 하이킹을 통해 도달할 수 있는 이곳은 보트나 하이킹을 통해 도달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탐험을 기다리는 동굴이 팔라완 섬이 곳곳에 있다.

지하 강은 수천 년 동안 자리를 지키고 있는 석순과 종유석으로 이뤄진 멋진 바위가 즐비한 석회암 동굴로 탐험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사진/ 필리핀관광청

지하 강은 수천 년 동안 자리를 지키고 있는 석순과 종유석으로 이뤄진 멋진 바위가 즐비한 석회암 동굴로 탐험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특히 캐시드럴 동굴과 사람의 뼈가 입구를 지키고 있는 쿠더그만 동굴도 유명하다.

팔라완의 심해는 세계적인 다이빙 명소로 손꼽힌다. 모험을 즐기는 다이버는 해안가를 뒤덮고 있는 산호초와 무지개 암초, 그리고 바다 깊은 곳에 침몰한 일본 군함을 탐험할 수 있다.

팔라완의 심해는 세계적인 다이빙 명소로 손꼽힌다. 모험을 즐기는 다이버는 해안가를 뒤덮고 있는 산호초와 무지개 암초, 그리고 바다 깊은 곳에 침몰한 일본 군함을 탐험할 수 있다. 사진/ 온필
팔라완 그 어디에서도 다이빙과 스노클링을 할 수 있지만, 특히 코론 섬은 팔라완에서 가장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사진/ 필리핀관광청

팔라완 그 어디에서도 다이빙과 스노클링을 할 수 있지만, 특히 코론 섬은 팔라완에서 가장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팔라완에서 특별한 경험은 이뿐만이 아니다. 칼라윗 게임 보존구역 및 야생동물 보호구역에서는 아프리카의 야생동물을 만나볼 수 있다.

칼라윗 게임 보존구역 및 야생동물 보호구역에서는 아프리카의 야생동물을 만나볼 수 있다. 사진/ pixabay.com

아프리카의 야생동물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으로 만들어진 이곳은 아프리카에 가뭄과 기근이 들었을 때 일부 야생동물을 이곳으로 수송하고 있다. 현재 기린, 가젤, 영양 및 아프리카의 야생 동물을 볼 수 있는 이색적인 공간이다.

엘 니도 해양 보존공원은 원래 바다거북을 보호하기 위한 보호구역으로 조성해 지금은 맹그로브 숲과 해안 분기지역까지 확대된 필리핀 최대 해양 보존구역이다.

엘 니도 해양 보존공원은 보존공원에서 서식하고 있는 녹색바다거북과 바다코끼리, 듀공, 고래상어와 같은 멸종 위기종을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반드시 찾아야 할 여행지이다. 사진/ 필리핀 항공

이곳에서는 인상적인 해안 절경과 절벽, 숨겨진 유적지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있지만 무엇보다도 보존공원에서 서식하고 있는 녹색바다거북과 바다코끼리, 듀공, 고래상어와 같은 멸종 위기종을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반드시 찾아야 할 여행지이다.

엘 니도를 여행하는 방법은 섬호핑투어를 이용하는 방법이 대표적으로 팔라완을 구성하고 있는 수천 개의 섬을 여기저기 둘러볼 수 있다. 도시락을 준비한다면 한적한 섬들에서 가벼운 나들이와 수영도 즐길 수 있어 진정한 휴양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바다카약은 해양공원과 작게 펼쳐져 있는 섬들을 탐험하기 좋은 방법으로 카약을 타고 석회암 절벽과 팔라완의 해양생물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바다카약은 해양공원과 작게 펼쳐져 있는 섬들을 탐험하기 좋은 방법으로 카약을 타고 석회암 절벽과 팔라완의 해양생물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사진/ 필리핀관광청

이외에도 팔라완의 주도인 푸에르토 프린세사에서 다양한 문화와 어우러진 도시에서 휴양을 즐기기에도 좋고, 옛시절의 상징물인 수천 년 전 지어진 요새 푸에르타 드 산타 이사벨에서 작은 교회를 만나볼 수 있다.

아쉽게도 한국에서 정규직항편은 없다. 마닐라에서는 매일 필리핀항공, 세부 퍼시픽 등이 푸에르토 프린세사까지 운항하며, 비행시간은 1시간 30분이다. 사진은 푸에르토 프린세사 국제공항. 사진/ 세부퍼시픽항공

다채로움이 가득한 팔라완으로의 여행. 그러나 아쉽게도 한국에서 정규직항편은 없다. 마닐라에서는 매일 필리핀항공, 세부 퍼시픽 등이 푸어르토 프린세사까지 운항하며, 비행시간은 1시간 30분이다. 배편을 이용할 경우 마닐라와 코론, 혹은 푸에르토 프린세사까지 슈퍼페리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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