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운 여름’ 즐길거리로 가득한 태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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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여름’ 즐길거리로 가득한 태안군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7.07.26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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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쉼터 개장 및 페스티벌 진행
태안군이 여름철을 맞아 지난 주말부터 태안읍 청소년수련관 인근에 위치한 폭염쉼터 운영에 돌입했다. 사진/ 태안군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태안군이 어린이와 가족들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기후변화 안심마을(폭염쉼터)’을 본격 운영한다.

군은 여름철을 맞아 지난 주말부터 태안읍 청소년수련관 인근에 위치한 폭염쉼터 운영에 돌입, 오는 8월 31일까지 41일간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폭염쉼터는 태안군이 지난해 환경부 주관 ‘기후변화 안심마을’ 공모 선정으로 조성한 지역 최초의 야외 물놀이시설로, 폭염쉼터에는 조합물놀이대와 간이샤워시설, 그늘막, 쿨링포그 시스템, 목재데크, 파고라, 탈의실, 편의의자 등 다양한 시설이 설치돼 있다.

군은 지난해 폭염쉼터가 이용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데다 최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가뭄이 어느 정도 해갈돼 올해도 쉼터를 개방했다며, 추후 강우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아울러 군은 물놀이장 내 안전사고 예방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안전관리 자격을 보유한 안전요원 2명을 배치하는 한편, 이용 안내판을 게시하고 수조 깊이를 30cm로 유지하는 등 안전한 쉼터 이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한 쉼터 청소 및 주변 환경 정리, 물 교체 등 관리에 철저를 기해 어린이와 가족들이 마음 놓고 이용할 수 있는 깨끗한 쉼터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각오다.

군 관계자는 “폭염 쉼터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운영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무료로 운영되는 만큼 많은 지역 주민들이 찾아오셔서 즐거운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폭염쉼터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고 시간당 10분씩 휴식시간이 주어진다.

제15회 태안 국제 모래조각 페스티벌 개막 임박

천연기념물 제431호로 지정된 국내 최대의 해안사구가 있는 태안군 신두리 해변에서 29일 ‘제15회 태안 국제 모래조각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모래조각 페스티벌 모습. 사진/ 태안군

아울러 국내 최대의 해안사구인 태안군 신두리 해변에서 펼쳐지는 ‘제15회 태안 국제 모래조각 페스티벌(이하 모래조각 페스티벌)’ 개막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29일 개최되는 모래조각 페스티벌은 원북면 신두리 사구센터 일원에서 개최되는 환상적인 모래예술의 장으로 태안국제모래조각페스티벌추진위원회(위원장 김윤석)가 주최·주관하며 충청남도·태안군·중도일보·태안신문이 후원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태안 금빛 모래이야기’라는 주제로 50개 팀 400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며, 모래조각전 외에도 국내외 전문작가 30명이 함께 하는 ‘초대작가 모래조각 전시회’가 함께 펼쳐져 태안군과 연계된 소재를 주제로 환상적인 모래조각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황금 두꺼비를 찾아라(모래 속 숨겨진 보물 찾기)’ △맨손 물고기 잡기 △소똥구리 굴리기 △ 모래깃대 지키기 △모래조각 갤러리(1~14회 입상작품 전시) △해변 노을음악회 및 샌드아트 등이 펼쳐져 관광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제15회 태안 국제 모래조각 페스티벌은 1만 5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대한민국 최대 해안사구의 해변과 아름다운 바다 등 자연이 함께 하는 환상적인 축제가 될 것”이라며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이번 모래조각 페스티벌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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