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화와 역사 속으로’ 1박2일 가볼만한곳 1순위 단양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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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화와 역사 속으로’ 1박2일 가볼만한곳 1순위 단양맛집
  • 최승언 기자
  • 승인 2017.06.2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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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가리 매운탕 맛보고 평강공주와 온달장군 만나자
단양은 온달산성, 온달동굴까지 명승지가 많아 이곳이 온달의 활동무대였음을 말해준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공식 블로그

[트래블바이크뉴스=최승언 기자] 단양은 역사와 설화가 숨쉬는 여행지다. 주말여행이나 여름 휴가철 이곳을 찾는다면 가볼만한 곳이 많다. 다양한 볼거리 중 단양 지정관광지 3곳을 소개한다.

첫 번째는 온달관광지다. 평강공주를 아내로 맞이한 바보 온달 설화의 현장을 만날 수 있다. 온달 전시관에는 온달과 평강공주의 얘기가 전시되어 여행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온달산성, 온달동굴까지 명승지도 이곳이 온달의 활동무대였음을 말해준다. TV 드라마 '연개소문', '태왕사신기', '바람의 나라', '천추태후' 등 대작들의 촬영이 이루어진 곳도 바로 이곳이다.

단양은 TV 드라마 '연개소문', '태왕사신기', '바람의 나라', '천추태후' 등 대작들의 촬영이 이루어진 곳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공식 블로그

다리안 관광지가 그 두 번째다. 소백산 국립공원 진입문에는 다리안 관광지가 자리잡았다. 단양 시내에서 7.1km 떨어진 이곳은 소백산 깊은 골에서 흘러나온 물이 다리안 계곡을 시원하게 흐른다.

맑고 깨끗한 물줄기는 다리안 폭포를 절경을 만들며 흘러간다. 관광지내에는 원두막, 야영장, 운동장, 취사장 등 편의시설도 완벽해 여름 휴가철 여행지로 안성맞춤이다. 다리안관광지 인근에 천동동굴 입구도 가볼만한 곳이다.

이곳 천동관광지는 다목적 관광지로 조성되어 있다. 천동계곡 주변으로 오두막, 오토캠핑장, 취사장 등을 갖추고 여행자들을 맞이한다. 천동관광지에서 꼭 가볼만할 것 중 하나는 충청북도 기념물 제 19호로 지정된 천동동굴이다.

다리안 관광지. 원두막, 야영장, 운동장, 취사장 등 편의시설도 완벽해 여름 휴가철 여행지로 안성맞춤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공식 블로그
단양초등학교 인근에서 20년 전통을 유지하며 여행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어부네 회 매운탕. 이집의 주 메뉴는 자연산 민물고기 요리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입구가 협소하여 들어가기가 쉽지 않다. 앉은걸음으로 20미터 가량을 엉거주춤 들어온 여행자들을 종유석과 석순들이 조화를 이루어 비경으로 맞이한다.

이외에도 단양은 가볼만한 여행코스가 수없이 많다. 도담삼봉 유람선타기에서부터 래프팅, 패러글라이딩 등 체험여행 코스도 다채롭다.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많아 1박 2일 정도 잡고 여행하기를 권한다. 단양맛집을 찾아 식도락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많은 여행객들이 찾아오는 여행지인지라 곳곳에 다양한 맛집들이 산재한다. 그 중에 한집만을 꼽으라 한다면 '어부네회매운탕'을 추천할 만하다. 여행자들뿐 아니라 현지 주민들에게도 오래된 전통으로 입소문이 자자한 대표적인 단양 맛집이다.

어부네회매운탕. 여행자뿐 아니라 현지 주민들에게도입소문이 자자한 대표적인 단양 맛집이다. 사진/ 트래블 바이크뉴스= 최승언 기자
많은 여행객들이 찾아오는 단양은 곳곳에 다양한 맛집들이 산재한다. 그 중에 한집만을 꼽으라 한다면 '어부네회매운탕'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단양초등학교 인근에서 20년 전통을 유지하며 여행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집이다. 이집의 주 메뉴는 자연산 민물고기 요리다. 특별히 쏘가리매운탕은 양이 푸짐하면서 가격까지 저렴한 편이라 인기가 높다.

민물고기요리는 주인이 직접 잡아서 손질까지 해내므로 자연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시원하고 담백한 국물의 맛도 일품이다. 이 단양추천맛집은 TV 방송 '맛대맛'에 출연하며 더욱 유명해 졌다. '어부네회매운탕'은 이후 여러 번 제안이 들어왔다.

'찾아라 맛있는TV', '한국의 밥상' 등으로부터도 촬영제의를 받았지만 정중히 거절했다. 방문고객들의 불편도 문제이지만 포장된 인기보다 실제 맛을 통해 입에서 입으로 알려져야 진정한 맛집이라는 것이 주인의 생각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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