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아오른 제주도, 특급호텔 고객 유치 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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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오른 제주도, 특급호텔 고객 유치 경쟁 치열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7.05.19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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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여름 메뉴부터 전통식 ‘낭푼밥상’까지
켄싱턴 제주 호텔의 로비라운지&델리 ‘더 라운지’와 아뜨리움 라운지&바 ‘더 뷰’에서는 제주의 여름을 테마로 한 시원한 빙수와 칵테일을 2017년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선보인다. 사진/ 켄싱턴 제주 호텔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한낮 기온이 30도를 육박하는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에 위치한 특급호텔들은 벌써부터 고객 유치 경쟁에 나섰다.

제주의 여름을 테마로 한 시원한 여름 메뉴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켄싱턴 제주 호텔의 로비라운지&델리 ‘더 라운지’와 아뜨리움 라운지&바 ‘더 뷰’에서는 제주의 여름을 테마로 한 시원한 빙수와 칵테일을 2017년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선보인다.

‘더 라운지’에서는 무더위를 식혀줄 수 있도록 달콤한 코코넛 얼음을 곱게 갈아 제주산 애플 망고를 듬뿍 올리고 코코넛 아이스크림으로 장식해 트로피컬한 맛을 즐길 수 있으며 셰프가 직접 만든 팥이 함께 제공되는 ‘제주 애플망고 코코넛 빙수’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누구나 한번쯤 먹어봤을 추억의 메뉴 ‘생과일 파르페’를 선보이는데 복분자, 키위, 블루베리, 용과 등 신선한 과일에 홈메이드 복분자 시럽과 아이스크림을 넣은 환상적인 맛을 즐길 수 있다.

라마다프라자, 개관 14주년 기념 프로모션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은 개관 14주년을 맞이해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특가패키지를 준비했다. 사진/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은 개관 14주년을 맞이해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특가패키지를 준비했다.

본 패키지 투숙기간은 6월 16일부터 7월 9일(24일간)까지 이용 가능하며 예약가능 기간은 5월 23일부터 6월 15일(24일간)까지이다.

패키지 구성은 에메랄드 빛 바다를 만끽할 수 있는 정면 바다 객실과 그 바다를 보면서 여유로운 아침 뷔페 식사를 할 수 있는 2인 조식권 그리고 사우나, 수영장 등의 스포츠센터 2인 이용권과 마지막으로 개관 14주년을 기념해서 제주호텔에서 제공하는 14주년 개관기념품을 제공한다.

패키지 가격은 개관 14주년을 기념해 15만원에 제공하며 홈페이지 온라인을 통한 예약으로만 가능하다.

제주 전통식 ‘낭푼밥상’ 코너 선봬

제주 중문 관광단지의 호텔 하나는 호텔 레스토랑에서 제주다움을 갖추면서도 건강식인 제주 전통 낭푼밥상을 선보였다. 사진/ 제주 호텔 하나

제주 중문 관광단지의 호텔 하나는 호텔 레스토랑에서 제주다움을 갖추면서도 건강식인 제주 전통 낭푼밥상을 선보였다.

낭푼밥상은 밥을 따로 담지 않고, ‘낭푼’이라 불리는 큼지막한 놋그릇에 담아 두고는 떠먹는 형식이다. 이는 소박하지만 가족들이 둘러 앉아 함께 나누었던 공동체 문화의 산물이다. 또한 물질과 밭일까지 하며 경제를 책임졌던 제주 여인들의 바쁜 삶이 만들어 낸 제주만의 독특한 식문화이다.

제주 서민들의 식사 형태였던 낭푼밥상이 최근 들어 건강식으로 재조명 받고 있다. 이는 바로 낭푼밥상의 식재료들이 건강식으로 이뤄져 있기 때문이다. 즉, 제주의 계절 나물과 해조류, 장과 젓갈 등은 서민들의 주식이었지만 현대인의 시각에선 열량이 적고, 비타민이 풍부한 건강 식단인 셈이다.

호텔 하나에서는 우선 조식뷔페에 낭푼밥상 코너를 설치해 호텔을 찾은 고객에게 제주의 전통 식문화를 체험하게 하는 동시에 건강식으로서의 낭푼밥상을 서비스하고 있다. 조식뷔페를 이용하는 고객은 별도 추가요금을 내지 않고도 낭푼밥상 코너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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