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서울에서도 구수한 장맛을 제대로 볼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오는 21일 세종대로 보행전용거리(광화문 삼거리~세종대로 사거리 550m)에서 ‘우리콩 전통장류展’이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우리콩의 우수성과 GMO(유전자 변형 농산물) 식품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농촌에서 직접 만든 우리콩 전통장을 공공급식센터에 증정하는 행사와 함께 콩박 터트리기, 풍물패 공연, 비나리 및 지신밟기 공연도 펼쳐쳐 시민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에 방문하면 장 담그기, 꼬마절구로 메주 만들기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여기에 장으로 만드는 다양한 샐러드 드레싱 레시피는 덤이다.

그냥 느끼고만 가는 것이 아쉬울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전통장류가 판매된다. 어린이들은 초콜릿 콩과 콩 젤라또 시식, 맷돌체험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한편, 행사를 위해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에는 광화문삼거리 → 세종대로 사거리 방향 550m 구간 차량이 통제된다.

김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