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날씨가 점차 포근해지면서 나들이하기 좋은 날이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주말까지 연휴까지 몰려 있어 이 기간에 근처로 여행계획을 세우고 있는 사람들도 많다. 특히 포천의 경우에는 수도권과 가깝다는 이점과 다양한 볼거리 있는 곳으로 계절을 가리지 않고 많은 여행객들이 찾고 있다.

포천의 대표적인 여행지 산정호수는 계절에 따라 다양한 풍경을 지니며 가족, 연인 단위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산속의 우물이라는 뜻을 가진 산정호수는 농업용수로 활용하기 위한 호수였지만, 지금은 그 풍경이 아름다워 유원지로 더욱 유명해졌다.

북쪽으로는 억새로 유명한 명성산이 자리잡고 있으며, 남쪽에는 관음산과 사향산이 둘러싼 형태로 산세가 수려해 많은 여행자가 찾고 있다. 더욱이 아침, 저녁으로 피어오르는 물안개는 산정호수가 가지고 있는 비경 중에 하나다.

우리나라 최대의 수목원 역시 포천에 위치하고 있다. 500년 넘게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국립수목원은 총 2900여 종의 다양한 수목이 자라고 있는 곳이다.

식물의 용도나 특성에 따라 22개로 분리된 전문전시원을 비롯해 산림생물표본관, 산림동물보전원, 난대온실 등으로 구성된 수목원에서는 자청목, 금송 등 희귀종의 나무를 볼 수 있다.

한탄강의 8경 중 제6경인 비둘기낭 폭포도 포천에 들렀면 반드시 가봐야 할 곳 중 한 곳이다. 한탄강의 용암대지가 개석되면서 형성된 이곳은, 주변에 주상절리가 길고 깊은 계곡을 이루고 있어 더욱 운치있는 장관을 이룬다.

이런 이유 때문에 천연기념물 제537호로 선정해 보호되고 있는데, 폭포수가 고인 아름다운 비취색 연못과 검은 주상절리 바위가 신비로운 풍광을 펼쳐낸다. 폭포 주변에는 비둘기낭 캠핑장이 있어 아름다운 포천 자연 속에서 이색적인 추억도 남길 수 있다.

산 좋고, 물 좋은 포천은 이런 여행코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먹거리로도 각광받고 있다. 다양한 포천 맛집 가운데 특히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곳이 바로 이동갈비를 맛볼 수 있는 ‘이동정원갈비’로 신선한 재료를 통해 맛좋은 먹거리를 선보이고 있다.

직접 담가 맛을 낸 양념갈비와 잘 손질된 생갈비 메뉴가 있으며 된장찌개, 냉면 등의 식사 메뉴도 판매한다. 함께 제공되는 밑반찬에는 입맛을 사로잡는 양념 게장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 밖에도 동치미와 샐러드, 파절임, 김치 등의 음식이 한 상 가득 차려진다.

포천 이동갈비 맛집 이동정원갈비에서는 시원한 물줄기가 인상적인 야외 정원을 갖추고 있으며 운치 좋은 테라스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이동정원갈비는 포천 산정호수 맛집으로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쾌적한 실내도 마련돼 있어 가족, 단체모임을 갖기에도 적합하다. 또한 이동갈비를 시원한 포천의 자연을 바라보며, 야외에서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이동정원갈비만의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