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러일 전세선 크루즈, 속초항 출항
상태바
한러일 전세선 크루즈, 속초항 출항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7.05.02 15: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롯데관광개발, 강원도 환동해 신 크루즈 항로 개척 및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1일 8년 연속 운항하는 한러일 코스타 빅토리아 크루즈 전세선 1차 출항과 함께 출항식을 가졌다. 사진/롯데관광개발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1일 8년 연속 운항하는 한러일 코스타 빅토리아 크루즈 전세선 1차 출항과 함께 출항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출항식은 해양수산부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강원도, 속초시 등 관계부처와 롯데관광개발 관계자,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속초시립풍물단의 환영 공연과 초청자 전원 테이프 커팅식이 진행됐다.

기념행사에서는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비롯한 이병선 속초시장, 김종희 속초시의회의장, 속초시 기관·사회단체장 등 50여명과 언론사,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들의 크루즈 승선체험도 이뤄졌다.

이날 롯데관광개발 백현대표이사는 속초 지역경제 발전과 강원도 환동해 신항로 크루즈 산업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 받아 이병선 속초 시장으로부터 기념패를 전달 받았다.

롯데관광이 단독으로 운항하는 코스타 빅토리아 크루즈는 속초 항구를 모항으로 한 7만 5000톤급 크기의 크루즈로 1차, 2차 총 4000여명의 모객이 일찍이 예약을 완료했다. 코스타 빅토리아 크루즈는 수준 높은 서비스와 다양한 내부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한국, 러시아, 일본 3개국을 기항한다.

1차 전세선은 속초,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일본 가나자와, 사카이미나토, 속초를 경유하는 5박 6일의 일정이며 2차 전세선은 속초,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사할린, 일본 오타루, 아키타, 부산을 경유하는 7박 8일의 일정이다.

롯데관광은 승선객들의 만족을 높이기 위해 크루즈 내 다양한 프로그램과 선내 한국어 인솔자 및 기항지 가이드, 한국어 서비스, 한국인을 위한 맞춤형 식단 등을 제공해 외국어에 대한 부담 없이 크루즈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롯데관광개발 백현대표이사는 “8년 연속 크루즈를 운항해 온 노하우가 빛을 발휘해 일찍이 모객을 마감할 수 있었고 출항준비에도 만전을 기할 수 있었다”며 “전세선 이외에도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크루즈 상품을 개발해 우리나라의 크루즈 인바운드 산업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관광은 한러일 전세선 크루즈 운항을 통해 강원도 환동해 크루즈 신 항로를 개척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지난달 김기병 회장이 강원도 명예도지사로 위촉된 바 있다.

Tag
#N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