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여행] 자유여행으로 떠나기 좋은 타이완 타이동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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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여행] 자유여행으로 떠나기 좋은 타이완 타이동 여행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7.05.0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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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5월을 조용한 나만의 시간으로... 타이완의 숨은 자유여행지는 어디?
5월은 가정의 달이자, 타이완으로 떠나기 가장 좋은 달이다. 연휴가 길게 있지만, 짧은 기간을 이용해 여행을 떠났다가 남은 휴일을 이용해 삶을 재충전하려는 여행자는 장거리 해외여행보다는 단거리 여행지를 선호하기 마련이다. 사진/ 타이완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5월은 가정의 달이자, 타이완으로 떠나기 가장 좋은 달이다. 연휴가 길게 있지만, 짧은 기간을 이용해 여행을 떠났다가 남은 휴일을 이용해 삶을 재충전하려는 여행자는 장거리 해외여행보다는 단거리 여행지를 선호하기 마련.

타이완은 이런 여행자에게 딱 알맞은 여행지이다. 인천국제공항으로부터 2시간 비행시간이면 닿을 수 있는 타이완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가족여행지 중 한 곳이다. 실제로 통계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통계에 따르면 지난 1분기(1~3월) 타이완을 방문한 한국인 여행자는 29만 3826명을 기록했다. 이런 성장 추세면 올해 한국과 타이완의 양국 관광교류는 200만 명이 넘어설 것을 예측되고 있다. 참고로 2015년 양국 관광교류는 120만 명, 2016년은 170만 명을 돌파했다.

타이동은 타이완의 주요 철도, 항공기, 고속버스 여행의 교차점이다. 해안도로를 자동차로 여행해도 좋고, 해안철도를 이용해 이동해도 좋다. 마치 우리나라의 강원도 동해처럼 청정 해역과 도심에서 느낄 수 없는 맑은 햇살이 여행자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 타이완관광청
타이완관광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 1분기(1~3월) 타이완을 방문한 한국인 여행자는 29만 3826명을 기록했다. 이런 성장 추세면 올해 한국과 타이완의 양국 관광교류는 200만 명이 넘어설 것을 예측되고 있다. 사진은 타이완 지상. 사진/ 타이완관광청

하지만 타이완을 여행하는 데 있어 타이베이만 방문한다면, 아쉬움이 많을 것. 타이베이가 분명 미식의 도시, 여행의 도시로 많은 한국인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실제로 타이완에는 가오슝, 타이남 등 가 볼 만한 여행지로 가득하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타이동은 타이완의 주요 철도, 항공기, 고속버스 여행의 교차점이다. 해안도로를 자동차로 여행해도 좋고, 해안철도를 이용해 이동해도 좋다. 마치 우리나라의 강원도 동해처럼 청정 해역과 도심에서 느낄 수 없는 맑은 햇살이 여행자를 기다리고 있다.

철화촌은 타이동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여행지이다. 우리나라의 연희동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는 이곳은 폐역사를 재구성해 여행목적지로 만든 곳이다. 사진/ 타이완관광청

그중에서도 철화촌은 타이동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여행지이다. 우리나라의 연희동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는 이곳은 폐역사를 재구성해 여행목적지로 만든 곳이다. 기차가 다니지 않는 역에서는 커플여행자가 사랑을 속삭이기도 하고, 매일 밤마다 예술인 장터가 열려 수작업된 작품을 판매한다.

또한, 등불로 유명한 타이완에서도 각기 다른 그림이 그려져 있는 등불 10만 여개는 초여름밤 타이동에서 낭만을 그리는데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지상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은 추수가 시작되기 전 시기이다. 지상은 매해 2번씩 추수하는 2모작이 활성화돼 있는데, 이때 황금들판과 푸른 하늘을 볼 수 있어 더욱 인기가 높다. 사진/ 타이완관광청

더불어 지상도 타이동에서 꼭 방문해야 봐야할 여행지이다. 이 지역은 쌀이 유명한 지역으로 역 주변이나, 숙소 주변에 자전거를 빌릴 수 있는 곳이 많다. 최근에는 친환경적이면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기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다.

이곳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은 추수가 시작되기 전 시기이다. 지상은 매해 2번씩 추수하는 2모작이 활성화돼 있는데, 이때 황금들판과 푸른 하늘을 볼 수 있어 더욱 인기. 지상에서 풍경을 보는 방식은 다른 여행지와 다르다.

높은 곳에 올라 하늘과 땅이 거꾸로 볼 수 있게, 고개를 젖혀서 보면 황금빛 하늘에 푸른 바다의 느낌을 받을 수 있어 더욱 아름다운 지상 낙원을 느낄 수 있다.

타이동은 우리나라의 동해와 같은 감성을 전하는 곳으로 해양과 관련된 여행지가 많다. 그중에서도 타이동 해빈 공원은 가볍게 산책하기 편한 여행지로 타이동 산림 공원 옆에 위치해 연계해 여행하면 좋다. 사진은 타이동 산림 공원. 사진/ 타이완관광청

타이동은 우리나라의 동해와 같은 감성을 전하는 곳으로 해양과 관련된 여행지가 많다. 그중에서도 타이동 해빈 공원은 가볍게 산책하기 편한 여행지로 타이동 산림 공원 옆에 위치해 연계해 여행하면 좋다.

타이동 지역은 물이 맑고 깨끗하지만 실제로 수심이 깊어 해수욕장이 없다. 대신 바다를 보며 마음을 정화할 수 있는 공원이 많은데, 타이동 해빈 공원은 그중에서도 가장 정비가 잘된 곳으로 손꼽힌다.

해빈 공원에서 따라 차량으로 이동하다보면 타이완 전통부족인 아미족을 만날 수 있다. 아미족은 타이완 인구의 30%를 차지하는 원주민 부족 중에서도 가장 규모가 큰 부족으로 현재는 아미족민족문화센터에서 민속촌처럼 꾸며놓고 공연을 펼친다.

삼선대는 바다 위 세 개의 섬이 독특한 장관을 이루는 여행지로, 도교의 등장하는 여덟 명의 선인 중 세 명이 바다 위에서 머물렀다는 전설을 가지고 있는 곳이다. 사진/ 타이완관광청

더불어 삼선대는 바다 위 세 개의 섬이 독특한 장관을 이루는 여행지로, 도교의 등장하는 여덟 명의 선인 중 세 명이 바다 위에서 머물렀다는 전설을 가지고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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