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강원도 강릉은 아름다운 자연이 만들어 낸 여행 코스가 풍부하다. 발길 닿는 곳마다 천혜의 자연 풍경을 만끽할 수 있어 많은 여행자가 선호하는 여행지이다. 특히나 강릉은 다른 국내 여행지보다 고요하고 청명한 자연환경으로 일상에 지친 심신을 달래기 위한 최적의 장소로 꼽히고 있다.

그중에서도 경포대는 강릉을 대표하는 여행지로 관동팔경 중 경포호수 북쪽 언덕에 있는 누각이다. 봄이면 봄꽃이 만발해 경포호수와 함께 색다른 감동을 주고 있다. 4월에는 벚꽃이, 5월은 진달래와 개나리가 아름답게 경포대의 풍경을 수놓는다.

시립박물관은 영동지방의 민속자료와 향토 유물을 수집·보관·연구·전시하며,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있다. 이곳에서는 향토민속관, 선사유물·불교유물·자기·전적·서화류가 전시된 역사문화관, 석조물과 영동지방의 묘제가 복원된 야외전시장으로 구분된다.

이외에도 역사 여행과 더불어 강릉 주문진의 아름다운 해변과 안목 해변에 조성된 커피거리도 함께 둘러보기 좋고 역사적 가치를 지닌 관광지도 많아 더욱 유익한 강릉여행 속으로 빠질 수 있다.

강릉시는 국내 지방자치단체 단위에서는 최초로 커피 축제를 개최한 곳으로 1세대 바리스타인 커피 명장, 커피 박물관, 커피 거리, 커피 공장, 바리스타 아카데미 등 다양한 커피 콘텐츠를 구축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커피 전문점 대부분이 로스팅을 하는 로스터리 카페로 성업 중인 명실상부한 커피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이렇듯 푸른 동해와 아름다운 경관을 선보이는 강원도 강릉은 서울과 그리 멀지 않은 거리에 위치해 있어 주말을 이용하여 떠나기 좋은 여행지다. 또한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먹부림이다.

강원도 강릉으로 떠났다면 대게를 빼 놓을 수 없다. 강릉 주문진 일대를 둘러보면 각종 수산물을 즐길 수 있는 전문점이 즐비해 있다. 이 중 대영유통은 강릉맛집이나 주문진맛집으로 알려져 있어 현지민 뿐만 아니라 여행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는 곳이다.

주문진맛집 대영유통의 인기 비결 중 하나는 저렴한 가격으로 신선한 게를 즐길 수 있다는 점. 선주 직판으로 운영이 되는 곳으로 새벽에 출항하여 당일 갓 잡은 수산물을 만나볼 수 있다. 여기다 전국적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어 질 좋은 게를 공급해 믿고 맛볼 수 있다.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대형 수족관 안에서 보관이 된다. 대게를 비롯하여 털게, 홍게, 킹크랩, 랍스타도 만나볼 수 있다. 주문하는 즉시 찜통에 넣어 빨갛게 게를 쪄내고, 먹기 편하도록 손질이 되어서 나와 편리함도 갖추고 있다.

게찜을 주문 할 시 김치, 양파절임, 호박찜, 메츄리알, 전, 무침, 미역국 그리고 각종 해산물과 활어회, 대게라면이 기본 서비스로 제공된다. 게찜을 먹고 난 후에는 게딱지 볶음밥도 즐길 수 있어 추가로 또 다른 음식을 시킬 필요가 없다.

5월은 황금연휴로 가득해 일상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기 제격이다. 그렇다면 황금연휴를 이용해 동해의 힐링여행지 강릉으로 떠나보자. 강릉의 낭만적인 커피 거리에서 데이트도 즐기고, 한국의 역사 문화도 즐겨보자. 그리고 대게 맛집에서 힐링여행의 방점을 찍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