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최승언 기자] 할라벨리는 몰디브에서 전 객실에 개인 풀을 갖춘 리조트다. 자연과의 친화적인 건축물은 리조트 산업이 자연 환경을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과 조화를 이룰 수 있다는 사례를 보여주었다고 평가할 만하다.

웅장하고 화려하며 럭셔리한 리조트의 시설이 자연을 품었고 그 스스로는 자연에 동화되어 있다.  할라밸리 리조트는 리조트 건립 10여 년 간 몰디브 섬의 울창한 숲과 에메랄드빛 라군의 조화로 세계 여행객들의 찬사를 받아왔다.

미각의 즐거움을 일깨우는 3곳의 레스토랑,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최고 수준의 스파센터, 전 객실에 개인풀을 갖춘 화려한 리조트의 시설까지...현대적인 시설과 고전미 풍기는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어 럭셔리한 품격을 한껏 살렸다.

이 리조트 빌라는 바다 위에 건설된 빌라와 해변에 자리 잡은 빌라로 구분된다. 빌라마다 위치는 달라도 모든 빌라에 에어컨, 헤어드라이어, LCD 42인치 TV, 위성 채널, DVD, 무료 Wi-Fi 인터넷 접속, 아이포드 스테이션을 갖추었다.

보이스 메일 전화, 와인, 미니 바, 와인쿨러, 티커피 메이커, 세이프티박스, 야외 샤워시설 등으로 신혼부부에게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는 완벽한 둘만의 보금자리가 되어 준다.

워터빌라 데크에 서면 태양의 위치에 따라 시시각각 물색이 달라지는 라군이 반짝인다. 빌라 개인 풀에 몸을 담그고 그 라군을 바라보면 천국이 따로 없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시야를 가리지 않는 열린 공간은 세련된 디자인 감각으로 돋보이고 현대적인 침실과 거실 첨단 욕실의 시설은 럭셔리하고 편안한 신혼여행은 보장한다. 전용데스크에서 둘만의 선탠을 즐기고 플론지 수영장에 느긋한 휴식은 평생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

할라벨리는 세계 각국의 요리를 한 곳에서 맛보는 공간이기도 하다. 메인레스토랑에서는 오션뷰를 편안하게 즐기며 발가락 사이 모래의 감촉을 느껴보자. 세계 각국의 다채로운 요리를 선보이는 뷔페 레스토랑에서 저녁 식사 아침 식사까지 제공한다.

아시아 향신료의 그윽함과 인도양의 멋진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레스토랑도 있다. 레스토랑 '징'은 둘만을 위한 고요한 분위기가 으뜸이다. 몰디브에서 가장 긴 제티를 바라볼 때 발아래 조용히 속삭이는 바닷물 소리가 감미롭다.

신혼부부들을 위한 캔들라이트 디너는 리조트 측의 정성이 담긴 이벤트다. 둘만의 저녁시간을 위해 아시아 향신료와 유럽 요리가 오후 7시부터 저녁식사 중에 제공된다. 할라벨리 리조트로 가는 신혼여행 상품은 허니문리조트에서 시판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