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강원도와 관광올림픽 성공개최 종합대책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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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강원도와 관광올림픽 성공개최 종합대책 회의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7.04.17 12: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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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상품화 등 국내외 홍보마케팅 등 종합논의
지난 4월 7일 해외 여행업자 및 언론인을 대상으로 개최된 평창올림픽 홍보 설명회(강릉관광의 밤) 행사 모습. 사진/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강원도와 오는 19일 관광공사 원주 본사 대회의실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대책화의에는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를 비롯해, 평창, 정선, 강릉 등 올림픽 개최도시 기관장들과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한국여행업협회(KATA), 한국방문위원회 대표, 그리고 용평리조트 등 강원지역 각 리조트, 올림픽 입장권 판매업체인 한진관광 등 각급 여행업계 대표 등 총 7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금번 회의는 2018동계올림픽을 300여일 앞둔 시점에 사드배치에 따른 중국의 한국관광 중단과 어수선한 정국으로 침체돼 있는 관광업계의 분위기를 일신한다.

또한 올림픽 연계 관광상품개발 및 국내외 홍보를 강화하며 외국인 수용태세를 점검하고 대책을 수립할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올림픽 개최지역을 지속가능한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마련을 위해 준비됐다.

회의에서는 먼저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에서 대회 입장권 판매현황 및 올림픽 준비현황을 설명하고, 강원도의 관광?문화올림픽을 위한 숙박, 음식, 경관정비, 안내체계 개선, 관광객 ICT 편의 개선, 관광객 수송대책 등 수용태세 부문의 준비상황과 기관 간 협업사항에 대해 논의한다.

이어서 평창올림픽 기간 중 관광활성화를 위한 관광콘텐츠 발굴 및 상품화 그리고 국내외 홍보마케팅 계획을 공유하고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장기적으로 올림픽 이후에 대비하여 이 지역을 지속가능한 국제적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도 제시될 예정이다.

대만·홍콩 방한 수학여행 1000명 돌파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연초부터 4월 13일까지 대만, 홍콩 지역 방한 수학여행 단체 1000명 이상을 유치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아울러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연초부터 4월 13일까지 대만, 홍콩 지역 방한 수학여행 단체 1000명 이상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 수치로 작년 동 기간 400여명을 유치한 것과 비교해 2배가 훌쩍 넘는 실적이다.

공사는 해외시장별로 방한 수학여행 단체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나, 대만, 홍콩 시장은 주력 시장이 아니었다.

하지만 2016년에는 1407명의 대만·홍콩지역 수학여행 단체를 유치하며 중화권 방한관광시장의 체질개선에 물꼬를 텄고, 올해는 방한관광 시장다변화가 공사의 주요 인바운드 마케팅 전략으로 추진됨에 따라 연초부터 공사의 타이베이, 홍콩지사를 통해 유치 지원 사업을 강화했다.

청소년 대상 수학여행 시장은 주로 양질의 맞춤형 관광 일정으로 구성돼 있어 한번 방문했던 학교에서 재방문하는 비율이 높다.

또한, 첫 방한에서 한국에 대해 긍정적인 이미지를 접하게 된 학생·청소년층이 성인이 돼 개별여행객으로 다시 한국을 찾는 부가적 효과는 물론, 정치적·사회적 이슈에 민감하지 않아 방한 관광시장 체질개선은 물론 안정적 방한 수요 확보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공사는 신규 수학여행 잠재 수요 확충을 위해 기존 지원 대상범위를 완화해 보다 많은 단체의 방한을 유치하고, 현지 교육관계자 초청, 수학여행 설명회, 수학여행 가이드북 제작 등 신규 상품개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앙아시아 의료관광 시장 개척에 박차

한국관광공사는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개최되는 ‘2017 카자흐스탄 국제관광박람회(KITF)’에 참가해 한국의료서비스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의료관광 상담활동을 전개한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이밖에도 한국관광공사는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개최되는 ‘2017 카자흐스탄 국제관광박람회(KITF)’에 참가해 한국의료서비스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의료관광 상담활동을 전개한다.

관광공사 주관으로 운영되는 ‘한국의료관광 홍보관’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국내 의료기관 20개소와 유치업체 5개소, 관광업체 등 총 37개 기관이 참여하여 내방객 대상 의료관광 비즈니스 상담 및 의료관광 체험부스 운영, 다양한 한국의료관광 상품 소개 등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홍보를 위한 공공부문 협업체제 강화에 따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홍보부스 운영에 공동 참여해 박람회 기간 중 현지 의료계를 대상으로 한국의료기술 홍보설명회를 병행 개최함으로써, 한국의료관광 홍보유치 사업효과를 제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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