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지서 유명 축제 잇따라…관심 가는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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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지서 유명 축제 잇따라…관심 가는 곳은?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7.04.14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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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W 2017, 뮤직 페스트, 터키항공 유로리그 등 다양
노르웨이 관광청의 제 45회 NTW2017(노르웨이 트레블 워크숍)이 오는 4월 24일부터 30일 노르웨이 제 2의 도시 베르겐에서 열린다. 사진/노르웨이 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본격적인 여행철을 맞아 세계 각지에서 관광객들의 관심을 불러 모으는 축제가 잇따르고 있다.

NTW 2017 올해는 베르겐에서 개최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노르웨이 관광청의 제 45회 NTW2017(노르웨이 트레블 워크숍)이 오는 4월 24일부터 30일 노르웨이 제 2의 도시 베르겐에서 열린다.

한국에서는 13명이 참가하며, 24일부터 27일까지 현지 관계자들과 1대 1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진다. 워크숍 후 27일부터 30일까지는 포스트 투어(Post tour)가 진행된다. 이번 투어는 피오르드의 새로운 지역 헤우게순, 스타방에르를 비롯 뤼세 피오르드를 보트로 관광하게 된다.

워크숍이 열리는 베르겐은 피오르드로 가는 관문으로 노르웨이 피오르드의 심장부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그리그(Greig)의 고향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 940년 이상 된 국제 도시이다.

전통과 역사를 가지고 있는 목조 집과 좁은 골목들 바쁜 항구는 노르웨이만의 매력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한다. 이 밖에도 다양한 박물관, 갤러리, 페스티벌, 발레·모던 댄스, 극장 등 볼거리가 가득하다.

제1회 ‘업스트림 뮤직 페스트+서밋’ 시애틀서 열려

시애틀에서는 오는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 동안 ‘제 1회 업스트림 뮤직 페스트+서밋이 개최된다. 사진/시애틀 관광청

미국 워싱턴주의 시애틀에서는 오는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 동안 ‘제 1회 업스트림 뮤직 페스트+서밋(Upstream Music Fest + Summit)’이 개최된다.

본 행사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공동 창업자인 폴 앨런(Paul Allen)이 주관하는 행사로, 약 200여 팀 이상의 뮤지션이 대거 참여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기존 음악 축제들과 차별화를 둔 본 행사는 뮤직 페스티벌과 컨퍼런스 형식의 서밋 등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음악 축제 형식으로 진행 되는 ‘뮤직 페스트’는 시애틀 출신의 유명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하며, 한국에서는 가수 박재범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도 2017 그래미 어워드 수상팀이자 두 번의 내한 공연을 통해 잘 알려진 스나키 퍼피(Snarky Puppy)의 무대가 예정돼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터키항공 유로리그, 5월 이스탄불에서 열려

유럽 농구계의 챔피언스 리그, 터키항공 유로리그는 오는 5월 19일과 21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다. 사진/터키문화관광부

유럽 농구계의 챔피언스 리그, 터키항공 유로리그는 오는 5월 19일과 21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다.

터키항공 유로리그는 FIBA(International Basketball Federation) 유럽에서 주관하며 1957년부터 60년의 전통을 가진 유럽에서 가장 우수한 농구 클럽들이 참가하는 농구 클럽 대항전이다.

이스탄불을 비롯한 전 세계 스포츠 애호가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터키항공 유로리그 4강전은 준결승전이 5월 19일 금요일, 챔피언십 결승전과 3,4위전이 21일 일요일에 열린다.

터키를 비롯해 스페인, 독일, 세르비아, 러시아, 이탈리아, 이스라엘, 그리스, 리투아니아 등 9개국 16개 팀의 정규 시즌 성적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8개 팀을 선발했다.

레알 마드리드, 다류쉬샤파카 도우쉬 이스탄불, 파나티나이코스 아테네, 페네르바체 이스탄불, 올림피아코스 피라에우스, 아나돌루 에페스 이스탄불, CSKA 모스코바, 바스코니아 비토리아 가스테이즈 등 총 8개 팀 중 4월 18일부터 5월 2일까지 플레이오프를 통해 4강전에 진출할 총 4개 팀이 결정된다.

한편, 이번 2016-2017 시즌에서는 유로 리그의 전통적 강호인 CSKA 모스크바와 레알 마드리드, 2015-2016 유로리그 준우승 팀인 페네르바체 이스탄불과 그리스 올림피아코스 피라에우스의 4강전 진출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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