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 날아가다 지치는 유럽여행 “비즈니스석 싸게 사는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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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날아가다 지치는 유럽여행 “비즈니스석 싸게 사는 팁”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7.04.13 1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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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상의 전환, 6월에서 8월 여행상품을 노려라
우리나라 사람이 가장 선망하는 여행지는 단연 유럽이다. 독일 최대 유적지 드레스덴. 사진/ 독일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경제가 어렵다고 해도 해외로 떠나는 발길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 사방이 가로 막힌 작은 반도국가의 시민에게는 당연한 욕망인지도 모르겠다.

우리나라 사람이 가장 선망하는 여행지는 단연 유럽이다. 그러나 거리가 거리인 만큼 시간적으로 비용적으로 산적한 문제가 적지 않다. 좁은 좌석에 갇혀 12시간 이상을 날아가야 한다는 점도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

이럴 때 좌석 넓고 서비스 좋은 비즈니스석을 이용해보자. 약간의 시간을 투자에 인터넷을 검색해보면, 여행시즌을 맞이해 비즈니스석을 싸게 제공하는 상품들이 나와 있음을 알 수 있다. 대부분 올 여름여행을 겨냥한 상품들로 100만원에서 크게 200만원까지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6월에서 8월 여행상품을 노려라

터키항공에서 국내 여행사와 손잡고 6~8월 비즈니스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사진/ 내일투어

많은 사람이 여행을 계획하는 방학철과 휴가철. 이런 여행철에는 공급과 수요의 법칙에 따라 프리미엄이 붙어 항공권이나 여행상품이 상당히 비쌀 것 같다.

어느 정도는 맞는 말이지만 꼭 그렇지도 않다. 급증하는 수요에 맞춰 여행사 혹은 항공사 간 경쟁이 치열해지기 때문에 때 아닌 저가 경쟁이 벌어지기도 한다.

특히 여름 시즌은 방학과 맞물리기 때문에 배낭여행, 가족여행의 비중이 올라간다. 이때 인기 있는 것은 가격이 저렴한 이코노미석. 반면 상대적으로 고가인 비즈니스석은 여유가 있다.

스카이트랙스에서 선정한 ‘남유럽 최고의 항공사’로 뽑힌 바 있는 터키항공에서 국내 여행사와 손잡고 6~8월 비즈니스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비즈니스석의 경우 여행의 피로가 덜하기 때문에 현지 아침에 도착해, 가는 날 오후 늦게까지 투어를 즐기다 출발해도 큰 무리가 없다. 환상의 꽉 찬 스케줄, 비즈니스석을 통해 실현해 보자.

비즈니스석이 뭐가 어떻게 좋은데

터키항공의 경우, 좌석 각도를 180도 조정해 침대로 사용할 수 있다. 사진/ 내일투어

비즈니스 클래스의 경우 이코노미석에 비해 약 두 배가량 가격이 올라가게 된다. 가격이 비싼 만큼 값어치를 하는데 뭐가 어떻게 좋은지 알아보자.

먼저 좌석이 편하다. 두 다리 뻗고 앉을 수 있다. 그만큼 취침도 편한데 터키항공의 경우, 좌석 각도를 180도 조정해 침대로 사용할 수 있다.

음식이 다르다. 이코노미석 식사의 경우, 일회용기에 담긴 일률적인 기내식이 제공된다. 하지만 비즈니스 클래스에서는 플라잉 쉐프가 직접 내오는 특별 기내식을 맛볼 수 있다.

비즈니스 클래스에서는 플라잉 쉐프가 직접 내오는 특별 기내식을 맛볼 수 있다. 사진/ 내일투어
고급 식기에 세팅되어 나오는 것을 물론 포크, 나이프, 수저가 제공되는 비즈니스 클래스의 기내식. 사진/ 내일투어

또한 일반 레스토랑에 온 듯 고급 식기에 세팅되어 나오는 것을 물론 포크, 나이프, 수저를 갖춰 먹을 수 있다. 웬만한 식당 저리가라 할 만큼 맛이 훌륭한 것은 물론이다.

비즈니스 클래스는 기내 어매니티도 명품이다. 오디오 헤드폰만 해도 데논(Denon) 의 최신 기종을 제공하며 칫솔, 머리빗, 립밤도 명품으로 제공한다.

무엇보다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알려진 인천공항 CIP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어떤 나라를 선택하면 좋을까

여름여행지로 유럽만한 데가 없다. 기온이 올라가도 습하지 않으므로 별로 덥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프라하 까를교. 사진/ 내일투어

여름여행지로 유럽만한 데가 없다. 기온이 올라가도 습하지 않으므로 별로 덥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내일투어에서 진행하는 비즈니스 특가 상품의 경우 독일 상품, 런던·파리 상품, 이태리·스위스 상품, 마드리드·그라나다·바르셀로나, 프라하·할슈타트·비엔나 상품으로 구분되어 있다.

과거 유럽 패키지투어가 여러 지역을 다양하게 방문하는 ‘찍기’식 여행이었다면 요즘에는 한 곳을 보더라도 충실하게 꼼꼼하게 둘러보는 추세다. 비즈니스석을 이용하는 만큼 여유 있게 유럽의 자연과 문화를 만끽하는 시간으로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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