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일본인 여행객 10명 중 7명은 서울을 찾는 반면 한국인은 일본 여러 도시를 고루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익스피디아는 지난 2년 간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국인과 일본인 여행객의 양국 방문 패턴을 분석한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한국인은 일본 골고루 방문, 일본인은 서울에 집중

우선 한국 여행객은 일본의 다양한 여행지를 골고루 방문했다. 많이 찾은 곳은 오사카(약 25%), 오키나와(약 20%), 도쿄(약 20%), 후쿠오카(약 10%) 순이었다.
반면, 일본 여행객은 서울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는데, 10명 중 7명 이상(약 75%)이 찾았다. 서울 내에서는 중구(35%)와 강남구(10%)에 가장 많이 머물렀다. 부산을 찾은 이들은 15%, 다음으로는 인천과 제주가 약 5%를 기록했다.
가장 뜨는 여행지? 한국 ‘부산’, 일본 ‘오이타’와 ‘삿포로’

제주와 인천은 두 곳 모두 약 35%, 서울은 약 15% 성장했다.
일본의 여행지 중에서는 온천으로 유명한 오이타(약 270%)와 홋카이도에 위치한 삿포로(100%)의 성장이 도드라졌다. 도쿄(40%) 역시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한국인, 나 홀로 여행은 도심으로 가족여행은 오키나와로

긴자에서 머무는 여행객도 약 100% 늘었다. 오키나와에서는 나하에 위치한 숙소를 선호했다.
가족 여행객은 휴양지인 오키나와를 선호했다. 이들은 오키나와 내에서도 나하뿐만 아니라 온나, 차탄, 모토부 등 나 홀로 여행객보다 다양한 휴양 지역을 찾았다.
일본인, 혼자서는 서울 곳곳 여행, 가족과는 중구에만 머물러

한국을 찾은 일본인은 대부분 서울을 찾았지만, 나 홀로 여행객과 가족여행객이 머무르는 지역은 다소 달랐다. 나 홀로 여행객이 중구, 강남구, 종로구, 마포구 등 다양한 지역에 머무른 데 비해, 서울을 찾은 가족여행객들은 대부분 중구(약 50%)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다.
한편 일본인 여행객들은 혼자 부산을 찾을 때는 주로 서면에 머무르고, 가족과 방문할 때는 서면, 해운대, 남포동을 고르게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은 겨울에 일본 가고, 일본인은 초여름, 가을에 온다

한국인 여행객은 일본 겨울 여행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해 기준으로 오사카와 도쿄는 1월, 후쿠오카는 12월, 삿포로는 11~12월에 가장 많이 방문했다. 반면, 휴양지인 오키나와는 6월에 가장 많이 찾았다.
일본인은 주로 초여름과 가을에 한국을 찾았다. 서울은 5~6월과 10월에 가장 많이 방문하였으며, 부산은 연중 꾸준히 방문했으나 9~10월에 다소 많았다. 제주는 6~7월에 가장 인기가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