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한 여행은 가라’ 여행객 눈길 끄는 페루 자유여행 코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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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한 여행은 가라’ 여행객 눈길 끄는 페루 자유여행 코스는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7.04.11 14: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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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카 유물부터 도심 속에서 즐길 수 있는 트레킹 코스까지
잉카 시대의 주요 교통 시스템을 관할했던 장소인 비라코차 사원은 꼭 가봐야 할 관광지로 손꼽힌다. 사진/페루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뻔한 여행이 아닌 신선한 체험을 통해 삶의 활력을 가져다주는 전 세계의 신규 관광루트가 눈길을 모으고 있다.

페루관광청, ‘잉카문명부터 무지개산까지’ 신규 관광루트 선봬

페루 여행 중 드넓은 대자연의 위대함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지역 쿠스코. 마추픽추를 비롯해 우루밤바, 마라스 등은 이미 오랫동안 전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대표 여행지로 손꼽힌다. 사진은 포마깐치. 사진/ 페루관광청

페루관광청이 ‘잉카문명부터 무지개산까지’ 누려볼 수 있는 쿠스코 안데스 지역 내 새로운 관광루트를 선보이고 있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페루 여행 중 드넓은 대자연의 위대함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지역 쿠스코. 마추픽추를 비롯해 우루밤바, 마라스 등은 이미 오랫동안 전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대표 여행지로 손꼽힌다.

이와 더불어 올해부터는 페루인의 삶과 전통이 깃든 ‘포마깐치(Pomacanchi)’, ‘산 페드로(San Pedro)’, ‘팔꼬요(Palcoyo)’, ‘우인치리(Huinchiri)’, ‘차우피반다(Chaupibanda)’, ‘코야나케우에(Qollana Quehue)’ 및 ‘초카이우아(Chocayhua)’ 7개 지역을 새롭게 만나볼 수 있어 페루를 방문하는 자유여행자의 마을을 설레이게 한다.

팔꼬요에 위치한 ‘비니쿤카’는 케추아어로 ‘‘무지개산’이라고도 불린다. 해발 4900m로 높지만, 안데스 풍경, 라마와 같은 동물 등 페루에서만 볼 수 있는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페루관광청

팔꼬요(Palcoyo)에 위치한 ‘비니쿤카(Vinicunca)’는 케추아어로 ‘일곱 빛깔 산’을 뜻하며, 일명 ‘무지개산’이라고도 불린다. 불과 1년 전 간빙기에 발견된 이 곳은 해발 4900m로 높지만 자체의 특별함은 물론 안데스 풍경, 라마와 같은 동물 등 페루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이색적인 경험 덕분에 더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잉카 시대의 주요 교통 시스템을 관할했던 장소인 비라코차 사원(Wiracocha Temple), 화산 모래로 만들어진 잉카 도자기를 볼 수 있는 산 페드로의 락치(Racchi) 공동체를 비롯해 다양한 야생동물을 만날 수 있는 포마칸치(Pomacanchi) 석호도 꼭 가봐야 할 관광지로 손꼽힌다.

특히 이번 새로운 관광루트 론칭을 통해 향후 더 많은 관광객들에게 쿠스코의 풍부한 문화 유산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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