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자연의 아름다움 간직한 북유럽여행 4개국 9일, 219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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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연의 아름다움 간직한 북유럽여행 4개국 9일, 219만원부터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7.04.11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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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등 북유럽 핵심 명소 탐방
미세 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이때, 청정한 공기 속에서 장엄한 대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해외 여행지로 고개를 돌려보면 어떨까. 사진/ GettyImagesBank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꽃 피고 새 우는 봄이 왔지만, 연일 미세먼지 수치가 ‘나쁨’을 기록하면서 나들이에 적신호가 켜졌다. 무섭게 높아지는 미세먼지 농도로 인해 봄꽃 구경조차 마음 편히 하지 못하는 이때, 청정한 공기 속에서 장엄한 대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해외 여행지로 고개를 돌려보면 어떨까.

청정 지역, 하면 떠오르는 곳이 북유럽이다. 신이 빚은 예술품 자연경관과 때 묻지 않은 환경으로 인해 여행 마니아에게는 일 순위 여행지로 떠오르는 그곳. 하지만 빡빡한 일정과 비싼 여행지라는 인식 때문에 쉽게 접근하지 못하던 곳이었다.

하지만 여행사 온라인 투어가 2017년 황금연휴를 앞두고 ‘북유럽 4개구 9일’ 상품을 219만 원이라는 가격에 내놓으면서 북유럽이 고가 여행지라는 신화도 깨지고 있다.

안데르센의 고향 덴마크에서 만나는 동화 같은 풍경

안데르센의 동화가 탄생한 나라 덴마크는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자랑한다. 로코코풍의 우아함으로 무장한 아멜리엔보그 궁전은 1794년 이래 덴마크 왕실의 주거지로 사용되고 있다. 돌이 깔린 광장에서 매일 정오에 행해지는 위병 교대식이 큰 볼거리다.

덴마크의 명물 게피온 분수대는 1차 세계대전 당시 사망한 덴마크의 선원을 추모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풍요의 여신 게피온이 스웨덴 왕과의 약속으로 4명의 아들을 황소로 만들어 하룻밤 만에 땅을 일궈냈다는 신화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

피오르드 지형이 만들어낸 웅장한 자연경관이 압권, 노르웨이

노르웨이는 피오르드 지형이 만들어낸 웅장한 산맥이 절경을 이루는 곳으로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나라 1위에 꼽히곤 한다. 한 때 노르웨이 왕이 살았던 아케르후스 성 외에 노르웨이 출신의 세계적인 조각가 구스타브 비겔란과 그의 제자들이 제작한 200여개의 조각품이 전시된 비겔란트 조각공원이 유명하다.

운치 있는 카페와 아담한 상점들이 모여 있는 까를 요한스 거리, 유네스코 세계 자연 유산에 등재되어 있는 게이랑에르 피오르드 등의 명소 역시 놓칠 수 없는 볼거리.

북유럽의 베니스, 스웨덴에서 백야를 만끽하라

북유럽의 베니스로 알려진 스웨덴은 24시간 해가 지지 않는 백야현상이 관찰되는 곳이다. 스웨덴 최고의 명물은 1625년에 건조되어 첫 출항 때 스톡홀름 항에서 침몰한 바사호의 모습이다. 스웨덴에서 가장 오래된 전함인 바사호는 침몰 330년 만에 인양되어 현재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리다르프예르덴 제방 위에 고고하게 서있는 스톡홀름 시청사는 역시 눈길을 끄는 명소다. 외벽은 고풍스러운 붉은 벽돌로 장식되어 있으며 내부는 열다섯 쌍의 어두운 대리석 기둥으로 이루어져 있다.

온라인투어가 내놓은 덴마크와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등 북유럽 4개국 9일 해외패키지 상품은 북유럽여행에서 반드시 들러야 할 핵심 명소를 두루 포함하고 있다. 그밖에 오슬로 국립 미술관, 그로틀리 요정의 길 관광 등 노르웨이 2대 특전과 풍성한 예약자 혜택을 제공 중이다. 요금은 219만 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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